한 사람이 중요하다.

퍼스트 펭귄(First Penguin)은 최초의 펭귄이라는 뜻으로써, 빙하 위해서 바다에 뛰어들지 말지를 고민하고 있는 펭귄들 사이에서, 가장 먼저 빙하에 뛰어드는 펭귄을 가르킨다.

'성공한 사람들의 단 한가지 공통점'(출처: http://cafe.daum.net/ymcaleader/RxIr/51?sns=facebook&svc=sns)이란 PPT를 본적이 있다. 이 PPT에서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언제든 내 편이 되어주는 단 한 사람이 있을 때, 그 사람은 실패와 좌절 속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것이다.

한 사람이 중요하다.

그리고 그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이 되길 기대하지 말고, 내가 되어야 한다.

내가 퍼스트 펭귄이 되어, 먼저 솔선수범을 보여야 하며,

어렵고 힘든 누군가에게 편이 되어줘야한다.

우리는 이런 사람이 될 때, 진정으로 사람을 살리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올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나를 돌아본다.

나는 진정으로 사람을 살리는 사람이었나? 공동체와 조직을 살리는 사람이었나? 

그리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더 겸손하고 솔직하게 사람을 만나고, 먼저 시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보길 소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