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

[스크랩] "풀꽃도 꽃이다"-조정래 작가님

오성우 2016. 7. 14. 09:26



차로 출근을 하면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하신 조정래 선생님의 인터뷰 내용을 듣고 아침에 여러가지 생각을 해봤다.

인터뷰 가운데 조정래 선생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교육에 있어서 버릴 인간은 하나도 없으니까, 장미만 꽃이 아니라 풀꽃도 꽃이고 잘난 사람만 사람이 아니라 못난 사람도 사람이다. 그러니까 인간평등주의를 거기다 포함시켜서 풀어서 썼죠. 못난 사람도 사람이다. 장미만 꽃이 아니고 풀꽃도 잡초도 꽃이다."
출처: Read more: http://www.nocutnews.co.kr/news/4622456#csidx81b555e519c8b12a56f74e43713cd7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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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동안, 아니 앞으로 계속 만날 청소년들을 있는 그대로 바라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장미꽃 같은 청소년은 장미꽃으로 바라봐주고, 풀꽃 같은 청소년은 풀꽃으로 바라봐줘야 한다.

풀꽃을 장미꽃으로 바라보면서, 그렇게 바뀌라고 하는 것은 바로 오늘 선생님의 인터뷰에서 언급된 부모들의, 어른들의 탐욕이고 욕심일 수 있다.


또한 인터뷰에서 선생님은 암기교육을 지양하고, 토론식 교육, 논술이나 에세이 교육을 일상화 시키는 것을 하나의 대안으로 제안하셨는데, 이를 통해, 내가 지금하고 있는 활동이 어떤 활동이 되어야 할지를 다시 한번 돌아본다. 틀에 박히고 형식적인 청소년활동(마치 암기교육과 같은)이 아니라, 청소년들의 주도성과 주체성이 바탕이 된 참여 활동(마치 토론식 교육, 논술 교육 같은)이 정말 절심함으로 느낀다. 이와 같은 참여 중심의 청소년 활동은 공식적인 교육에도 큰 도움을 주고 동기부여가 되기에 청소년활동가들은 막중한 책임의식을 갖고 청소년들과 함께 청소년 활동을 진행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짧지만, 인상 깊었던 이 인터뷰를 통해 오늘 아침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나를 성찰해본다.


인터뷰 전문 주소: http://www.nocutnews.co.kr/news/4622456

출처 : 청소년자치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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