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꿈 활동 스토리

한 여름의 다꿈 청소년문화의거리 축제

오성우 2025. 8. 8. 14:22
2025 다꿈의 익산청소년문화의거리 축제는 뜨거웠다. 폭염은 청소년의 참여와 열정을 이길 수 없었던 것 같다.
오후5시부터 6시까지는 다꿈 실내에서 개막식, 청소년 공연, '내꿈을 말해봐'를 중심으로 했고, 그 이후에는 거리 일대 천막 안 그늘에서 청소년들이 준비한 부스 활동을 이어갔다.
손부채와 미니 선풍기를 사용하고 시원한 물을 마시면서 활동을 해도 달아오른 지열과 더운 공기 덕분에 얼굴이 벌개지면서도 청소년들은 꿋꿋하게 준비한 것을 계속했다.
안되겠다싶어 중간에 다꿈으로 들어와 15분 정도 휴식을 취한 후에 다시 한번 더 부스를 진행했다. 땀은 흐르고 지친 것도 있었지만 청소년들의 얼굴에는 웃음과 진지함이 떠나지 않았다.
오늘 문화의거리 행사에서 뿐 아니라 종종, 그리고 자주 다꿈과 거리 일대에서 청소년들의 자주적이고 주체적인 움직임들이 더 많아졌음 좋겠다. 특히 거리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의 주체적인 참여가 기본이 되고 거기에 지역사회의 여러 구성원들이 함께 하는 방식들이면 더 좋겠다.
오늘도 익산시의회, 익산시, 익산의 청소년 기관 단체장님들, 다꿈의 전문위원님은 바쁜 시간을 쪼개어 가장 덥다는 오늘 자리에 함께 해주셨다.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보고 들어주셨고 눈빛과 박수로 지지를 보내주셨다. 감사하고 귀한 분들이다.
다꿈의 청소년들은 마지막 뒷정리까지 함께 했다. 천막과 테이블을 접고, 자신들이 사용한 물건들을 정리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오늘 축제 주제처럼 자주하는 청소년들이었다. 이들은 어디 가서든 언제든 잘 살아갈거다.
뜨거운 한여름 밤의 자주하는, 그리고 지역사회의 공동체 구성원들이 어우러진 오늘을 잊지 못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