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꿈 활동 스토리 203

2025년 익산 청소년지도자 연수(천안)

올 해 선진지 견학 및 문화탐방 지역은 천안 일대이다. 국립청소년수련시설에서 진행되는 시설 기반(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 사업에 대해 들었다. 다양한 당사자(장애, 학교폭력 가해, 피해 청소년 등)를 대상으로 하는 특성화 사업이나 가족 캠프도 있었다. 오늘 안내하는 것도 일부라고 설명하는 담당자. 실제로 진행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있다는 것도 상기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국립 독립기념관 안으로 들어가 구석 구석 살펴본 건 처음이었다. 구석기 시대부터 근현대사까지 한국의 다양한 사건이나 유물 등을 통해 역사를 알고 배울 수 있었고, 특히 독립, 자립, 자주를 위해 목숨 바쳐 애써주신 열사, 의사, 지사들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떠올리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개인적으로 인상깊었던..

[오마이뉴스 6월19일자] 청소년이 기획하고 즐기는 자치의 장, 익산 다꿈

청소년이 기획하고 즐기는 자치의 장, 익산 다꿈 청소년이 기획하고 즐기는 자치의 장, 익산 다꿈익산청소년자치공간 다꿈은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영등동 청소년문화의거리에 위치한 청소년 이용시설이다. 이곳의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월요일과 명절 제외)은 마치 시장통 같다. 산만한www.ohmynews.com지난 번 개인SNS에 올렸던 다꿈 토요일 일상과 활동 내용을 정리해서 오마이뉴스 시민기사 코너에 송고했고, 감사하게도 채택이 되었네요. 앞으로도 종종 이렇게 청소년 참여, 자치에 대한 활동글들을 공유해보는 노력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여전히 많은 분들이 이런 청소년 공간에 대해 알지 못하기도 하고, 청소년 참여와 자치 활동에 대해서도 모르기 때문에 이런 글과 매체를 통한다면 조금이나마 더 많은 이들에게 알..

이웃의 마음이 모일 때, 청소년의 자리는 더 단단해집니다

“센터장님. 다음 주 화요일 다꿈 방문할건데 시간 괜찮으실까요? 장OO 대표님께서 익산에 운영 중인 카페에 가는 길에 다꿈도 가보려고요.” 꿈청지기 최OO 회장님으로부터 문자를 받았다. 꿈청지기는 청소년들의 꿈을 지지하고 지원하는 성인 모임이다. 매월 모여 정기회의를 진행하고, 매년 일일찻집을 개최하여 판매 수익금을 전액 청소년 활동에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자치공간 달그락 달그락과 인연을 맺고 활동한지도 벌써 10년이 되었다. 달그락 세팅 초기부터 꿈청지기 선생님들과 함께 활동했던 필자는 2년전부터 익산 청소년자치공간 다꿈으로 자리를 옮겨 활동한다. 달그락 공간은 사단법인 들꽃청소년세상과 청소년자치연구소에서 시민들의 후원으로 운영중인 곳이며, 다꿈은 들꽃청소년세상이 익산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공공 청..

다꿈 이용 청소년 최대 기록 찍은 날

몇 주전 한 선생님의 일요일 당직일지에서 133명의 어린이 청소년이 온 것을 보며 일일 최대 인원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오늘은 143명이 왔다. 등록 안하고 그냥 이용한 사람도 포함하면 150명 내외 될 듯 하다.(하루를 8시간이라보면, 평균 1시간에 약 19명 내외가 이용하고, 이를 다시 분단위로 보면 약 3분에 1명 꼴로 다꿈을 오는 것을 알 수 있다.) 50여평의 작은 공간이지만 8시간 내외 동안 꾸준히 어린이 청소년들이 들락날락 하며 안전하게 쉬고 노는 게 좋다. 그리고 이런 공간이 지역사회에 있도록 도움을 주신 손길과 적극적으로 제안한 청소년들에게 감사하다. 조만간 함열에도 청소년자치공간이 생기고, 이후 지속해서 익산에 이런 공간이 생기며, 지역에는 어린이 청소년이 이용 가능한 기관과 시설들이 ..

청소년의 생각해주는 지역사회의 마음

오늘 익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의 날 기념식과 행사가 진행된다. 다꿈 청소년 자치기구 다꿈다방, 픽처스트, 우화단 등도 부스 활동으로 참여한다. 다꿈에서 문화의집 까지 이동에 고민이 있었고, 실무자 차량2대와 택시 등을 이용하려했는데, 자치기구 청소년 부모님 한 분의 섬김으로 편하고 안전하게 갈 수 있게 되었다. 활동 마치고 차량 지원 필요하면 연락 달라고 하셨다. 지역사회에는 이렇게 청소년을 생각해주시는 분들이 많기에 현재의 시민이면서 리더인 청소년들이 더욱 잘 자랄 수 있는 것 같다. 5월의 가정의 달이면서 여러 기념일이 있는데, 5월 4째주는 청소년 주간이고, 특별히 오늘은 2025 익산시청소년의날 기념식과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는 날이다.

다꿈 전문위원회의 참여

다꿈 전문위원회 5월 회의에서는 청소년 활동과 참여에 대해 고민하고, 자리를 옮겨 참여한 제44차 희망포럼에서는 도시 브랜딩에 대해 배우며 이를 어떻게 적용할지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오늘 저녁 일정들을 통해 개인, 공동체, 지역사회 브랜딩의 근간과 방법은 결국 당사자들의 '참여'라고 생각했다. 좋은 사례를 통한 함의와 제언 그리고 지역이 보유한 풍성한 역사와 재료들을 가지고 훌륭한 레시피나 멋진 요리를 만드는 건 해당 현장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가장 잘 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이를 위해 다양한 세대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이 필요하다. 또한 장기적이고 치열한 토론을 통해 나타난 합의의 내용들이 안전하게 실험되어지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더 나은 방향으로 나갈 수 있는 시스템들이 만..

다꿈은 청소년의 자치가 최대한 담보되는 공간입니다.

자치기구와 동아리는 아직 아니지만, 매주 다꿈에 와서 마음 맞는 친구들끼리 그림을 그립니다. 그저 좋아하는 것을 합니다. 익산청소년자치공간 다꿈 은 그런 곳입니다.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와서 놀고 쉬고 공부하며, 하고 싶은 활동을 하는. 다꿈에 오는 청소년들을 가만히 보면 자신의 자율성과 자치가 보장될 때 더욱 즐겁고 집중해서 무엇이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본인의 활동에 책임을 집니다. 다꿈은 청소년의 안전을 담보하며 이들의 자율성과 자치성을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행복의 색을 그리다: 다꿈과 네팔 청소년들의 첫 번째 만남

다꿈과 네팔의 청소년들이 zoom에 만나 행복나무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문화예술공동체 미담보담의 장민지 대표님께서 강사로 함께 해주셨다. 어떤 청소년은 자신이 좋아하는 만화나 게임 캐릭터의 상징색으로 나무를 꾸몄고, 또 다른 청소년은 내면과 외면의 행복을 색깔로 표현해주었다. "저는 제 일상생활을 하며 느끼는 행복함을 나타냈습니다. 주황~노랑 빛깔은 외부에서 받는 행복, (예:우화단) 초록~파랑은 내부에서 받는 행복 (예: 게임) 입니다!" 올 해 다꿈 국제교류활동 Y.S.D Maker는 지난 2년 동안 해온 사회참여 중심의 지역사회 활동에 문화예술과 교류활동을 포함시켰다. 이를 위해 네팔에 직접 문화예술키트도 보냈다. 처음 하는 시도들이 다소 어색하고 아직은 완벽하지 않은 것 같기도 하지만, 참여하..

이미 세계시민인 다꿈 청소년들

3년째 이어지는 다꿈 청소년과 네팔 홀리차일드 스쿨 청소년의 국제교류활동 Y.S.D Maker가 시작되었다. 첫 날은 오리엔테이션과 세계시민성 교육이 계획되어 있었다. 네팔 학교의 상황이 여의치 않아 활동 시작 직전에 청소년들 참여가 급작스럽게 어려웠다. 이전에도 종종 네팔의 기후나 인터넷 환경 인프라 문제로 소통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할 수 있는만큼 활동을 진행했었다. 오늘도 한국 청소년들 중심으로 먼저 교육과 토론을 이어갔다. 교육 후에 하나의 다짐으로 우리는 어떤 세계시민 될지와 그 이유를 단톡방에 써보기로 했다"나는 노력하는 세계시민이 되고 싶다. 왜냐하면 아직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으니, 앞으로 노력할것이다.""나는 모두와 어울러 사는 세계시민이 되고 싶다.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

다꿈 L.T에서 피어난 리더의 말과 마음

“지도력은 구성원들을 이끄는 힘이라고 생각해요”“리더는 책임을 지는 사람이예요”“중심을 잡으면서도 뒤에서 밀어주는 것이 리더십 같아요”“구성원들이 잘 하는 것을 알고, 그에 따라 역할을 맡겨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팀원들의 말을 잘 듣고, 그것을 잘 통합하는 리더자가 되고 싶어요”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리더십(지도력)은 무엇인가요? 라는 질문에 다꿈청소년자치기구의 대표 청소년들은 자기 생각을 물 흐르듯 표현했다. 그들의 답에는 오늘 특강에서 말하려 했던 내용들이 모두 있었다. 청소년들은 단순히 교육의 대상이 아니라 이미 한 명의 리더자였다. 다꿈청소년자치기구연합회는 1년에 한 번 L.T 라는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진행한다. L.T는리더십 트레이닝의 약칭이다. 자치기구의 리더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