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꿈 활동 스토리 193

최고의 장소, 사람, 음식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

4월의 마지막날 최고의 장소에서 최고의 사람들과 최고의 음식을 나누며 전문위원회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달 채승재 위원님께서 본인 집에서 회의를 해도 된다 허락해주셨고, 오늘 위원님들이 오신다하여 각종 음식들과 주전부리를 준비해주셨습니다. 갈 때는 건강을 생각하는 선물까지 주시는 귀한 마음. 오늘은 잊지 못할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그 어느 때보다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각자의 전문 분야에 대한 근황이나 활동 소식도 나누고, 익산 지역사회의 일들에 대해서도 소통하며 다꿈 청소년과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7~8월 중에는 (가칭)미니 정책 토론회 라는 이름으로 청소년과 위원들이 모여 각자 생각하는 정책 아이디어를 나누는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여러 이야기의 주제 중 경..

익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워크숍(4.15~4.16) 후기(진도 일대)

익산시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 워크숍을 진도로 갑니다. 지역 내 어린이부터 청년 관련 활동을 하는 전문가들과 함께 작년부터 다음세대분과에 참여하고 있습니다.진도국민해양안전관에 가서 안전 관런 교육을 받고, 진도 팽목항도 가보는 일정입니다. 어쩌다보니 세월호11주기와 겹치게 되는데, 워크숍 내내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어떻게 다음세대분과 활동과 익산청소년자치공간 다꿈의 활동에 적용해볼지 고민하는 시간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그 동안 세월호 진실 규명을 위한 활동도 하고, 자료도 보며, 목포에 가서 인양된 세월호를 본 적은 있지만, 진도에 직접 가보는건 처음입니다. 안전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고 성찰하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세방낙조, #진도군, #해넘이, #독사진, #찍어주셔서감사, #워크숍1일..

달그락, 다꿈 청소년 기자단 10주년과 11기 위촉식

10주년 그리고 11년째 이어오는 달그락 청소년 기자단 위촉식과 우수기자 시상식입니다. 3년전부터는 @iksan_daggum 익산청소년자치공간 다꿈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위촉 및 시상 전에 새전북신문 박명규 대표님으로부터 "기자가 말하는 기자" 제목으로 교육을 받습니다. 그리고 청소년 기자들의 기사가 실리는 새전북신문에 대한 설명도 듣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은 기자의 역할은 물론 기자로서의 관점, 가치, 철학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됩니다. 청소년 참여는 시민으로서 자연스러우면서도 당연히 해야할 마땅한 것입니다. 그리고 참여는 긍정적인 지역 변화의 기반이 됩니다. 오늘 청소년 기자들은 참여와 변화를 위해 모였습니다. 뉴스의 특징 중 하나는 특별한 것이어야하는데, 11년째 청소년 기자들이 활동..

의미있고 즐겁고 맛나는 다음세대분과 회의

#익산시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 #다음세대분과, #4월정기회의, #맛난식사, #과자선물 다음세대분과 회의는 늘 의미있고 즐겁고 맛있다^^ 오늘은 분과 사업의 구체적 진행에 대해 논의했고, 점심은 분과장님께서 뼈해장국 준비해주셨다. 장소와 간식은 다함께돌봄센터3호점에서 마련해주셨다. 지역 내 어린이, 청소년, 청년 관련 기관 단체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모여 6월 작은 길거리 행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고, 5월에는 실제적 준비를 위해 모이기로 했다. 귀한 손길들이 더해지고 보태져 지역사회를 조금 더 행복한 공간으로 만드는 데 기여하는 것 같아 기쁘다. 회의 마치고 나오는데 한 위원님께 선물로 가져오신 과자를 나누어주시는 분과장님. 감사합니다. 오늘과 주말 다꿈에 오는 청소년들과 잘 나누겠습니다^^

다꿈 민주항쟁사展 출발

작년 다꿈 독립운동사展에 이어 올 해는 민주항쟁사展를 이어간다. 오늘 그 포문을 여는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가졌다. 대한민국과 익산 민주화운동의 간략적인 내용을 함께 살피고, OX퀴즈를 통해 즐겁게 관련 내용을 배워갔다. 2주 후에는 민주시민아카데미도 하고, 6월6일에는 광주 일대로 민주 투어를 간다. 민주주의와 관련 항쟁에 대해 배운 내용들은 각 자치기구의 활동에 접목해보고, 지역사회와 공유할 내용들도 만들어갈 예정이다. 더 나아가 이런 과정 가운데 참여 청소년들은 오늘과 현재를 살아가는 시민으로서 더 나은 민주 사회를 위해 자신이 해야할 책임들을 고민하고 필요한 내용은 제안 정책으로도 만들어 볼 것 같다. 우리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쓰는 2025 민주항쟁사展의 첫 페이지가 쓰여지기 시작했다.

[익산신문 칼럼, 2025년 3월28일자] 함께하는 순간 변화는 시작된다

【익산칼럼】함께하는 순간 변화는 시작된다 | 익산신문 [익산신문] 【익산칼럼】함께하는 순간 변화는 시작된다‘세상에서 가장 긴 행복 탐구 보고서(원제 The Good Life)’(로버트 월딩거·마크 슐츠 지음)에서는 약 85년 동안 하버드 대학에서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행복과 성공의 중요한 요소가 ‘좋은 인www.iksannews.com 『세상에서 가장 긴 행복 탐구 보고서』(원제 The Good Life)(로버트 월딩거·마크 슐츠 지음)에서는 약 85년 동안 하버드 대학에서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행복과 성공의 중요한 요소가 ‘좋은 인간 관계’라고 말하고 있다. 『미움받을 용기2』에서는 아들러의 말을 인용해 행복의 본질은 ‘공헌감’이라고 했다. 공헌은 ‘나눔’이나 ‘기여’라는 표현으로도 이해할 수 있다..

고기 굽는 다꿈 전문위원회

익산청소년자치공간 다꿈 청소년전문위원회는 매월 모임을 갖는다. 모임의 방식은 회의, 현장 탐방, 토의와 토론 등 다양하다. 올 해에는 위원님 활동 현장을 돌아가며 방문하기로 했다. 첫 시작을 애벌레숲자연학교 김은희 대표님께서 끊어주셨다."위원님. 3월 모임을 위원님 활동 공간에서 해도 괜찮을까요?" "네~ 농장에서 쌈과 고기 드시게요~"그렇게 다꿈 전문위원회의 3월 모임이 성사되었다. 농장을 겸해 체험공간으로 활용 중인 애벌레 농장(애벌레숲자연학교)은 김은희 위원님과 남편이신 김훈 대표님이 함께 운영하신다. 나비(성충)가 되기 전 애벌레는 가능성을 의미하는데, 그것을 염두해두시고 네이밍을 했고, 생태환경 전문가인 김은희 위원님의 활동 영역과도 관련이 있어 애벌레 라는 명칭을 사용했다고 들었다. 농장에서 ..

민주시민 청소년이 주도하는 선거

지역 선관위에서 투표 용품과 기구들을 대여하려 했는데, 향후 조기 대선 준비 등으로 인한 물품 관리의 이유 때문에 빌려오지 못했다. 대신 다꿈 청소년자치기구 제3기 대표자회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다꿈표 기표소와 투표함을 만들었다. 기표소는 상담실 겸 사무실로 쓰고 있는 공간을 사용했고, 투표함은 청소년들이 아크릴판을 활용해 세상 하나뿐인 함을 만들었다. 다꿈 선관위 위원들은 투표 안내에서부터 참관인 역할까지 열심히 하고 있다. 다꿈 청소년 자치기구와 연합회의 모든 활동은 당사자 청소년 중심의 참여로 이루어지는데, 오늘의 투표 과정도 예외 없다. 모든 과정에 청소년들의 실제적인 참여가 있다. 투표야말로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참여의 방법이다. 만화자치기구 우화단의 지우, 서우 청소년은 타지로 출타할 계획이 ..

다꿈 앞에 피어난 꽃

다꿈 앞에 피어난 예쁜 꽃 화분~^^ 3월부터 매주 화요일, 목요일 다꿈에서는 '목공놀이터', '플로리스트' 프로그램이 2025익산교육지원청 늘봄사업 일환으로 진행되고, 오늘 만든 예쁜 작품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해봅니다. 춘분을 맞이한 오늘은 날도 따뜻하고, 마치 인생의 꽃 같은 시기인 청소년기처럼 아름다운 꽃이 길거리에 피어나니 익산청소년문화의거리가 한층 더 화사해져서 좋은 것 같습니다. 이 거리가 더 깨끗하고, 청소년들의 열정과 참여가 넘치는 공간이 되길 진심으로 바라봅니다.

다양성이 살아 숨쉬는 공간, 다꿈.

익산청소년자치공간 다꿈에서는 게임도 할 수 있고, 다꿈청소년자치기구연합회 제3기 대표 선거 후보 소견 발표 및 질의응답이 진행되기도 한다. 그냥 멍 때리며 쉬거나 스마트폰을 하는 어린이 청소년도 있다. 다꿈은 다양성과 자율성을 최대한 부여하는 공간이 되고자 노력한다. 자기가 좋아하고 잘하는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에서 실제 이런 활동들을 하다보면 참여 당사자들은 자연스럽게 민주주의 시민으로 자라나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일단 선택에 대한 결정과 그에 따른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알아가기 때문이다. 또한 함께 공간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할 수밖에 없다. 이제는 무한경쟁과 서열화된 시스템을 넘어서서, 청소년이 존재하는 지역사회 곳곳이 경쟁보다는 상생을, 획일화보다는 다양성이 살아숨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