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평화 35(사모=思慕=사랑) 영상제는 2019년부터 청소년자치연구소의 달그락미디어위원회에서 논의되기 시작했다. 청소년 활동을 지원하는 여러 성인 조직 중 하나였던 미디어위원회는 소셜미디어를 기반으로 하는 청소년 중심의 지역 방송을 기획, 제작, 진행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고, 몇 가지의 목적을 갖고 영상제를 기획하게 되었다. 국내외의 가장 시급한 이슈 중 하나인 환경 문제 해결에 대해 토의하면서, 위원회에서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했다. 청소년자치연구소와 미디어위원회의 강점인 청소년 참여와 미디어를 활용하여 환경을 포함한 평화, 인권, 독립 중심의 청소년 평화 35영상제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한강 이남의 최초 3.1운동이 군산에서 3월5일에 일어난 것을 함께 기리는 의미도 있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