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꿈 18

변화의 주체는 바로 나, 그리고 우리

다꿈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변화공유회를 진행했다. 한 해 동안 청소년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에 어떤 활동들을 했고, 이를 통해 어떤 변화들이 있었는지를 확인하며, 과정 가운데 감사한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서로를 지지하는 자리이다. 이와 함께 다꿈 변화책을 발간한다. 책 안에는 청소년들의 활동 에세이, 자치기구 활동 성과물 등이 실린다. 책 제목은 청소년들과 논의를 통해 결정한다. 작년에는 ‘다꿈이었다’였고, 올해는 흑백요리사 라는 프로그램에서 영감을 얻어 ‘나야 다꿈’이라는 제목으로 결정되었다. 다꿈 활동과 변화의 주체이자 처음과 끝은 바로 청소년이다. 다꿈 변화책에 실린 청소년들의 에세이에서 나타난 변화들을 요약해보니 민주시민으로서의 변화, 글쓰기 능력의 향상과 자신감, 사회적 책임과 성장, 소통과 ..

불편한 것을 말하는 것을 넘어서, 실제 변화를 일으킬 참여로...

2024 다꿈 청소년참여포럼 기조발제자로 나선 김성범 다꿈청소년참여포럼추진위원회(이하 청참포) 위원장은 “불편을 이야기하는 것을 넘어, 직접 ‘정책’을 만들어보는 고도의 청소년 자치활동이 쉽지 않았지만 이 과정에서 한 발짝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그는 다꿈 청참포 활동이야말로 시민의 자질 함양을 위한 활동이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고 하면서 정책 제안을 위해서는 내가 사는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공부가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올 해 3월16일 청참포가 조직되었고, 참여포럼을 하기 전까지 최소한 매월 1회 이상 꾸준히 정기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자치회의에서는 정책 제안을 위한 스터디와 브레인스토밍, 다양한 활동 진행을 위한 기획 논의와 역할 분담이 있었습니다. 전문가와의 간담회..

응원하며 활동하는 다꿈 청소년전문위원회

오늘 함께한 위원님들이나 바쁜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위원님 모두 지역의 청소년들이 더욱 행복하길 원하고 있으며, 그런 서로를 위해 응원하며 회의를 시작하자는 위원장님의 말씀으로 3월 다꿈 청소년전문위원회 모임이 출발했습니다. 지난 회의록 낭독 후 이어진 3월 사업 및 활동 보고에서 위원님들은 자문, 응원, 제안을 아끼지 않으십니다. 보훈테마활동 사업의 마무리를 발표회 라는 다소 딱딱한 이름보다는 하기 보다는 (가칭)나라사랑축제 방식으로 즐겁게 해도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고, 5월부터 진행 예정인 청소년 활동 지원을 위한 후원자 모집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익산청소년자치공간 다꿈에서 열심히 즐겁게 활동하는 청소년이 학교에서도 꿈 관련 장학생으로 추천되었다는 위원님의 말씀을 들으며, ..

변화의 주체, 그리고 계속될 변화

계속해서 화면이 끊겼다. 상대방의 말 소리는 잘 들리지 않았다. 10분 가량 재접속도 해보고, 이어폰도 교체해보았다. 기적적으로 최종 평가회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6월 첫 모임 때가 오버랩되었다. 당시에도 불안전한 인터넷 환경 때문에 모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는데, 결국에는 모든 게 잘 풀렸다. 익산 다꿈과 네팔 홀리차일드스쿨의 청소년들은 지난 6월부터 약 7개월 동안 국제 교류활동YSD-Maker에 참여했다. 최소 월 1회 줌(ZOOM) 모임을 가졌고, 8월 이후부터는 각 나라의 지역사회에서 문제 탐색, 해결을 위한 활동 등을 진행했다. 약 7개월간 온오프라인에서 15회 내외의 다양한 활동(세계시민성 교육, 회의, 발표와 토론, 인터뷰, 캠페인 활동, 교육 진행 등)이 존재했다. 6월 ..

11월21일부터 12월2일까지의 다꿈 일상

11월21일 지역사회로부터 귀한 나눔을 받았습니다. 교회력에 의하면 보통 11월 2~3째주가 추수감사주일인데, 이 때 교회에서는 한 해 동안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감사의 단을 쌓기도 합니다. 익산기쁨의교회 중등부는 모인 과일을 지역의 청소년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는 결정을 했고, 담당 목사님께서 다꿈에 연락을 주셨습니다. 오늘, 그리고 한 주간 다꿈에 오는 청소년들과 이 감사의 선물을 함께 나누면서 우리 삶의 감사를 공유해보고, 우리는 또 어떻게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을지 이야기나누는 시간이 되어야겠습니다. 과일 드시러 다꿈으로 오세요~^^ 11월24일 다꿈에 온 귀한 손님. 마룡이. 익산시 마스코트인 마룡이가 오늘 아침 우체부 배달원님을 통해 다꿈에 안전하게 도착했습니다. 다꿈에 오는 청..

청소년들에게 기꺼이 곁은 내어주는 사람들

문화예술, 환경, 공공신학, 지역사회, 교육, 복지의 전문가들이 모였다. 다꿈에 오는 청소년 뿐 아니라 익산의 청소년들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함을 자처하는 귀한 분들이다. 전문위원회 초대 위원장은 양재석 위원님이 만장일치로 추대되었다. 부위원장님은 한선영 위원님. 내년에는 청소년과 20대 청년들을 위원으로 모시고, 더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도 함께 찾아보기로 했다. 매월1회 모임을 진행하기로 합의했고, 위원님들의 전문분야 발표나 책 나눔 후 다양한 안건들을 토의해보기로 의견을 모았다. 지역의 좋은 전문가들을 청소년들과 잘 연결하는 고민과 실천을 해보자고 다짐하는 시간도 되었다. 무엇보다도 위원님들께 시간이 되는대로 청소년과 함께 하는 자리를 지켜주는 분들 되어주시길 부탁드렸고, 이에 모두 동의..

【익산신문칼럼】공부의 진짜 의미

연구, 조사, 공부하다라는 뜻을 지닌 영어 단어 study는 ‘전념하여 노력하다. 갈구하며 몰두하다’라는 라틴어 스투데레(studere)에서 유래했다.교육이라는 뜻을 지닌 Education의 어원은 라틴어 ex(밖)와 ducere(이끌다)에서 유래됐으며, 사람들은 이를 근거로 내 안의 잠재된 능력들을 밖으로 이끌어내는 것을 교육이라고 해석한다. 공자의 에는 삼인행필유아사(三人行必有我師)라는 말이 나온다. 세 사람이 길을 가면 그 중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는 뜻이다. 이렇듯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어디서든 배움과 성장을 줄 수 있다. 유난히 무덥기도 하고, 비도 많이 왔던 지난 여름 익산청소년자치공간 다꿈 청소년자치기구의 청소년들은 주체적인 참여에 기반한 체험과 경험을 통한 청소년 활동으로 공부와 교육을..

10월21일 다꿈 다드림청소년문화의거리 축제

#축제준비_막바지준비중, #곧시작 #다꿈다드림청소년문화의거리, #오전11시부터오후6시까지, #영등동, #청소년문화의거리, #익산청소년자치공간, #다꿈, 다꿈에서 진행하는 2023년 익산시청소년문화의거리 사업 1부 시작되었습니다^^ 드림북콘서트. [삶의 바다로 모험을 떠날 용기]의 저자 정건희 소장님을 모시고 청소년 진로와 꿈에 대한 특강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습니다. 과정 가운데 자신의 삶을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봅니다. #익산청소년자치공간, #다꿈, #익산시청소년문화의거리사업, #2023다DREAM청소년문화의거리 2023년 익산청소년자치공간 다꿈 다드림청소년문화의거리 사업 2부는 청소년 체험 부스, 3부는 내꿈을 TALK, 4부는 청소년문화공연, 5부는 꿈의 멘토링. 안전하고 행복하게 잘..

다꿈청소년전문위원회의 첫 걸음

다꿈 활동과 운영에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보태어 다꿈이 지향하는 청소년이 자치하는 지속가능한 지구마을 공동체에 한발짝 더 나가기 위해 다꿈청소년전문위원회가 구성되었습니다. 문화예술, 생태환경, 공공신학, 교육, 교육복지, 지역사회 네트워크 등의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하고 계신 여섯 분을 모셨고, 오늘 첫 모임을 가졌습니다. 형식적인 회의가 아닌 지역 청소년들에게 실제 도움이 되는 내용들로 소통하는 모임이 되면 좋겠다는 취지를 전할 때, 김민석 위원님께서는 “형식적인 회의를 지향하지 않으신다고 했는데, 반면에 회의자료는 상당히 풍성하고 체계적인데요”라는 농담을 던지며 분위기를 더욱 좋게 만들어주십니다. 원래는 모든 분들이 모이시기로 했는데, 양재석 위원님께서 현재 소속된 기관에서의 급한 일정이 잡혀 세종..

다꿈 주변에 계속해서 존재하는 좋은 사람들과 변화

제3차 다꿈 운영위원회가 더욱 의미 있었던 것은 청소년 위원들 때문인 것 같습니다. 지난 회의에서 위원님들의 제안에 따라 오늘 회의에는 다꿈청소년자치기구연합회의 김성범 회장(청소년기자단 Approach)과 임규리 부회장(청소년작가단 시나브로)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그리고 총 10명의 위원님 가운데, 직장 내 세미나가 있었던 한 분을 제외하고는 모든 분들이 참여한 것도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었습니다. 3분기 추진 활동에 대한 오성우 센터장의 전반적인 설명 후, 정건희 위원님께서는 김성범 회장님께 가장 인상 깊었거나 자랑하고 싶은 활동에 대해 말해줄 수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회장님은 다꿈 개소식 및 참여 포럼에서 본인이 제안했던 다양한 홍보가 실제로 이루어졌던 것에 대해 먼저 입을 뗍니다. 7~9월 동안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