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저것~^^ 40

1급 청소년지도사 연수 후기

약 10여년만에 방문해서인지 처음에는 조금 낯선듯 했으나 금세 적응되고 친해진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3일이 훌쩍 지나 벌써 마지막 밤이 되었다. 청소년지도사 1급 자격연수에 참여하며 코칭리더십, 성과 관리, 조직소통 등과 관련해 여러가지를 배웠다. 교육을 듣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내 삶에서의 적용일 듯. 현장으로 돌아가서 잘 반영해봐야겠다. 하루 종일 강의를 듣고 토론, 발표하는 워크숍 과정은 꽤 피곤했지만, 좋은 강사님, 좋은 동료들(6분임) 만나서 힘든 것들을 이겨냈던 것 같다. 쾌적한 숙소와 맛난 식사 그리고 친절한 연수 담당 수련원 쌤들 덕분에 연수가 더 행복했다. 감사하다. 아침 식사 후 교육 장소까지 산책하며 아름다운 자연을 사진으로 남겼고, 내 몸과 마음에도 공기와 새소리, 향기를 담았다..

이것 저것~^^ 2025.04.17

[한국인의 탄생]을 읽으면서 짧은 생각

이 책은 "한반도의 주민에게 '불행'은 생존에 유리한 조건이었으며, 행복한 성격의 주민은 생존에 실패해왔다"고 말한다.(54쪽) 사방이 적으로 둘러쌓인 지정학적 위치와 좋지 않은 지형과 기후환경 및 끊임없는 외부로부터의 침입으로 인한 불안 DNA가 지금까지 내려온 것 아니겠냐는 해석이 재미있다. 저자는 한반도의 역사를 내적으로는 처절한 생존의 역사, 외적으로는 언제나 중국에 멸망당할 가능성을 걱정해온 역사라 표현하기도 한다.(74쪽) 한국인이 무속적인 이유는 '우려하는 습관'에 기인한다는 설명도 있다.(66쪽) 그런데 오히려 그런 불안, 걱정이 다양한 식문화를 만들어 냈고(책 표지에 양파가 그려진 이유와도 연결됨^^), 외적이 쳐들어왔을 때 민족이 하나되어 적을 물리쳤다. 이를 두고 저자는 평시의 한국인..

이것 저것~^^ 2025.03.22

행복한 교회 공동체

나에게는 너무 귀한 공동체가 있다. 교회 30~40대 그룹. 서로의 건강, 행복, 좋은 믿음의 소유와 행동, 실천을 위해 기도해주고 지지하는 귀한 사람들이 모이는 모임이다. 오늘은 연합으로 대심방 했고, 공동 식사 나누고, 티타임까지 이어졌다. 목사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바탕으로 각 가정과 믿음의 성도들이 어떻게 잘 살아갈지에 대해 이야기해주셨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에서는 행복의 중요한 조건 중 하나로 좋은 관계를 말하고 있다. 나는 우리 교회 공동체로 인해 너무 행복하다. 그리고 더 나아가 이 공동체를 통해 내 믿음이 성장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을 느낄 수 있어 더욱 감사할 따름이다. https://v.daum.net/v/20231027183801384 우리 모인 곳에 주님 임재해 주신다. 감..

이것 저것~^^ 2025.03.22

곰스크로 가는 기차

#곰스크로가는기차, #오르트만, #3월오독오독책 "사람이 원한 것이 곧 그의 운명이고, 운명은 곧 그 사람이 원한 것이랍니다"(59쪽) "목표한대로 되지 않아도 인생은 충분히 따뜻하고 살 만한 가치가 있다"(192쪽 옮긴이의 해설 중...) "최선을 다해 살되, 결과에 초연하라"(193쪽) "그냥 살아온 대로의 삶을 따뜻하게 받아들이라" "살아 있는 한, 삶은 계속된다. ... 인생을 가치 있게 만드는 것은 목표 자체가 아니다. 인생을 소중하게 만드는 것은 삶의 순간순간이다."(194쪽)

이것 저것~^^ 2025.03.22

반가웠던 44회 동국민학교 동창회

초등학교 동창과의 만남은 내 삶의 가장 소중했던 순간들의 퍼즐을 맞추어갈 수 있다는 시간이라는 데 큰 매력이 있다.오늘도 친구들과의 대화를 통해 30여녀전 행복했던 순간과 상황들을 많이 끄집어낼 수 있어 참 좋았던 것 같다.오랜만에 반차내고 소중한 시간 보낼 수 있음에 감사하다.44회 동국민학교 동창모임 두번째 회장님, 총무님도 선발하고 앞으로의 발전적 모임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누었다.결국은 서로에 대한 배려와 관심, 그리고 신뢰가 중요한 것 같다. 어떤 관계도 일방적이거나 공짜는 없다. 지속적으로 더 존중하며 소통하는 게 필요하다.다른 친구들은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스티커로.우리 회장님만 특별히 얼굴 공개. 괜찮지? 정준아^^

이것 저것~^^ 2025.02.28

생일 축하합니다. 성훈쌤.

#김성훈쌤생일, #점심식사시간, #축하파티, #동서네낙지 따로 생일 축하할 시간이 없어 점심시간 활용해서 맛있는 거 먹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 명의 실무자와 두 분의 근로장학생 자원활동가가 함께 했습니다.성훈쌤이 더 행복하고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청소년들과 행복하고 건강한 활동 해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처럼 그렇게 잘 해나가시길 기도해봅니다.감사합니다. 그리고 생일 축하드립니다. 성훈쌤.

이것 저것~^^ 2024.12.31

오독오독 2024년 마지막 모임

좋은 사람들과 좋은 책 읽고 나누는것만으로도 좋은데, 분위기 좋은 곳에서 맛난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감사하고, 귀한 선물을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 모임에 함께하는 소영쌤의 따뜻한 마음이다. 한달전부터 예약을 해서 좋은 자리에서 멋진 은파뷰를 보며 독서모임을 할 수 있게 해준 두리 반장님께 감사하고, 생생한 광주의 이야기 전달에서부터 내년도 읽을 좋은 책을 많이 추천해준 배작가님께 감사하며, 일과 학업의 병행 가운데에서도 이 모임을 잊지 않고 함께하는 경숙쌤께 감사드리는 하루다. 보이지 않는다해서 존재하지 않는 건 아니라는 마지막 정숙쌤의 말이 마음과 머리속을 맴돈다. 한강 작가님의 에 자주 등장하는 혼의 의미에 대해 나눌 때 나온 말이었다. 우리 오독오독 구성원들도 한 달 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각..

이것 저것~^^ 2024.12.19

[군산뉴스 11월11일자] 군산 양무리교회, 연탄 나눔 봉사활동 어려운 이웃에 따스한 정 전달도 함께

군산 양무리교회 교육부와 선교부는 어린이들과 함께 지난 9일 교인들의 소중한 후원과 참여 속에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봉사는 겨울철을 맞아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교인들은 직접 연탄을 나르며 정성을 다해 이웃들의 집에 따뜻한 온기를 전달했다. 특히 교육부와 선교부에서 주관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교인들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봉사에 동참해 매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봉사는 단순히 연탄 배달 봉사를 넘어 이웃들에게 교회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지역사회와 유대를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 양무리교회 담임목사는 "우리의 작은 정성과 후원이 추운 겨울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

이것 저것~^^ 2024.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