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따뜻한 사람들과의 식사 나눔은 언제나 즐겁고 감사하다. 고3 수험생 고생한다고, 중학교 들어가서 공부하느라 애쓴다고 맛있는 거 사주고 싶으셨다는 안권사님의 선의를 거절할 수 없었다.
몇 달간 주원이 공부 봐주느라 애쓴 건규와 3교대 병원일 하시느라 애쓰시는 권사님께 대접을 해드리려했는데, 오히려 사랑을 받았다.
식사 내내 그 동안 우리 모두가 잘 살아온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하는 자리가 된 것 같다. 그리고 앞으로도 주님의 은혜로 살아갈 것을 다짐하는 자리도 되었다.
사진 속 사랑하는 이들이 더 건강하고, 더 행복하고, 하고 싶은 것들 하면서 살아가면 좋겠다. 이 모든 것이 주님의 평강과 은혜 가운데 이루지길 간절히 기도해본다.
(사진은 7월27일 주일 저녁, 수송동 디어마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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