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화면이 끊겼다. 상대방의 말 소리는 잘 들리지 않았다. 10분 가량 재접속도 해보고, 이어폰도 교체해보았다. 기적적으로 최종 평가회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6월 첫 모임 때가 오버랩되었다. 당시에도 불안전한 인터넷 환경 때문에 모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는데, 결국에는 모든 게 잘 풀렸다. 익산 다꿈과 네팔 홀리차일드스쿨의 청소년들은 지난 6월부터 약 7개월 동안 국제 교류활동YSD-Maker에 참여했다. 최소 월 1회 줌(ZOOM) 모임을 가졌고, 8월 이후부터는 각 나라의 지역사회에서 문제 탐색, 해결을 위한 활동 등을 진행했다. 약 7개월간 온오프라인에서 15회 내외의 다양한 활동(세계시민성 교육, 회의, 발표와 토론, 인터뷰, 캠페인 활동, 교육 진행 등)이 존재했다. 6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