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 4

흔들림의 변화

오늘부터 2월까지 매주 목요일 30분~40분 가량 청년들과 만나 책으로 공부하기로 했다. 어떤 이는 근로장학생으로, 또 다른 이는 행정인턴의 자격으로 왔고, 다꿈에서 청소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자원활동가로 모인 청년도 있었다. 각자 활동의 형태는 조금씩 달랐지만 다꿈에서 어린이 청소년들을 만나고, 이들을 돕는 일을 한다는 데는 공통점이 있었다. 잘 알고 배워야 제대로 일을 할 수 있기에 우리들은 공부하기로 했다. 스터디 모임을 주관하는 본인과 다꿈의 실무자 역시 이 과정 가운데 함께 공부하면서 성장하자고 했다. 오늘은 1장 "청소년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가능하면 사전에 자료를 읽고 오기로 했다. 짧게 1장 내용에 대해 본인이 설명을 했고, 몇 가지 주제와 이슈를 가지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전용 자치공간 다꿈의 토요일 일상

실외는 영하의 온도로 춥지만 익산청소년자치공간 다꿈은 청소년들의 열정으로 뜨끈뜨끈 합니다. 매주 토요일 다꿈의 청소년자치기구들은 정기 모임을 진행하는데, 오늘은 만화자치기구 '우화단', 일러스트 자치기구 '픽처스트', 바리스타 자치기구 '다꿈다방', 청소년기자단 '어프로치(Approach)' 등이 모여서 각자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진심을 다해 참여하는 과정들을 몇 컷 사진에 담아보았습니다. 모임은 자치회의, 활동 등으로 구성되며, 이 모든 과정에서 청소년들은 참여의 주체가 됩니다. 청소년활동가들과 청년 자원활동가들은 파트너로서 참여하고 있습니다. 참여의 주체로서 청소년들은 스스로 자기가 하고 싶은 활동을 하며, 서로 수평적으로 소통하고, 합의하면서 공동의 것을 만들어 갑니다. 한편, 다꿈에는 자치기구..

기억과 참여(익산시민 제5차 촛불문화제에서...)

오늘 퇴근 후, 익산시민 제5차 촛불문화제에 참여했습니다. 부족하지만 청소년활동가로 발언도 하였습니다. 어렵고 힘든 상황, 정의가 실현되지 않는 것 같는 상황 속에서 화도 나고 답답하지만, 그래도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묵묵히 하면서 한 발짝 한 발짝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의 발언도 역사 속에 남겨두기 위해 이렇게 글을 써서 남겨둡니다. 남편으로서, 두 아이의 아빠로서 부끄럽지 않는 삶을 계속 살아가고, 이 땅의 청소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청소년활동가가 되기 위해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발언 제목: 기억과 참여] 1. 인사, 다꿈 소개- 익산청소년자치공간 다꿈 청소년활동가- 다꿈은 익산시청소년문화의거리 내 위치. 청소년들이 많은 꿈을 꾸고 그 꿈을 실현하는 공간이라는 의미, 어린이 청소..

나의 생각 2025.01.17

2025년 다꿈 시무식: 좋은 사람&맛있는 음식과 함께

2024년에 이어 2025년 첫 화요일 점심도 익산청소년자치공간 다꿈청소년전문위원회 양재석 위원장님과 함께 했습니다. 페이스북에 과거의 오늘을 알려주는 메뉴가 있는데, 어제 올라온 내용을 통해 작년에는 쌀국수 집에서 직원들과 위원장님이 함께했던 내용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오늘의 기억도 역사로 남겨두기 위해 기록을 해둡니다. 위원장님께서는 선생님들이 건강해야 청소년들에게 좋은 영향도 줄 수 있다면서 올 한 해 무엇보다 선생님들이 건강하고 무탈하길 기원해주셨습니다. 식사 후 잠깐의 티타임을 가지면서 지역사회 내 여러 가지 상황들에 대해서도 소통하고, 올 한 해 다꿈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습니다. 배려 깊은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활동할 분들도 찾아가보자고 의견을 모았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