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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이 모아지며 풍성해지는 달달파티

오성우 2018. 11. 23. 15:45



11월17일(토)에는 청소년TF, 22일(목)에는 성인 TF 일부, 그리고 오늘은 어제 만나지 못했던 성인TF 위원님들을 만났습니다. 다양한 사람을 만나 의견을 모을수록 계속 좋은 내용들이 나와서 실무자로서는 약간 고민이 있습니다. 제한된 시간 내에 여러 활동을 어떻게 잘 담아낼지에 대해서 말이죠. 그래도 이렇게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다보면 내용들이 잘 정리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오늘 회의는 달그락지기에게 어떻게 감사표현을 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와 함께 포토존 운영, 본 행사 전 공연 등에 대한 이야기들이 오고 갔습니다. 지금까지는 달달파티 때 주로 청소년, 위원, 자원활동가들이 활동하고 나타났다면, 이번에는 숨겨진 달그락지기(최정민 회장님의 표현임)도 조금이나마 드러날 수 있는 활동이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이 날 최소한 전북 지역에 있는 달그락지기들을 달달파티에 많이 초대하여 이 분들을 소개하자는 의견도 있었으며, 혹시 달그락지기들이 오지 않더라도 달달파티 워크북에 그 분들의 이름이나 업체명을 적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보통 회의의 횟수가 많으면 형식적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 달달파티 TF  회의는 매번 지속될수록 좋은 의견들이 마치 보석을 캐듯이 계속 나와서 너무 좋습니다. 달달파티가 이렇게 모두의 힘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