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참 괜찮은 청소년 활동을 만났다.
'청소년 정책마켓'
지난 몇 개월간 익산 지역의 청소년 참여기구와 조직들은 지난한 논의 과정을 거쳤고 오늘 행사를 마련하고 진행까지 담당했다. 우리 다꿈청소년자치기구연합회도 함께 동참하였다.
컨셉을 대략 이렇다. 참여자들에게 금색 코인 6개를 지급한다. 이들은 60여개 내외의 청소년 제안 정책들을 직접 살펴보고 가장 마음에 드는 정책 6개에 투표할 수 있다. 내가 선택한 정책 번호가 붙여진 저금통에 코인을 넣는 구조다. 투표를 마치면 7개의 은색 코인이 주어지고, 참여자들은 이것으로 체험부스에 가서 일종의 작은 보상물을 받는다.
'참여 코인'이라 명명하고 상장(?)해도 되겠다는 생각이다(농담^^)
청소년 정책마켓을 어떻게 만들어갈지 치열하게 토론하고 준비하는 참여의 과정과 오늘의 진행을 보면서 너무 좋았고, 이런 자연스러운 참여들이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더 많이 나타나면 좋겠다 생각했다. 일단 나는 오늘의 행사가 그 어떤 행사보다 너무 멋졌다고 보는데 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관심을 갖거나 사랑할 때 많은 것들이 보이듯 실제적인 참여가 있을 때 이전에 볼 수 없던 것들을 보게된다. 또한 사랑하면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것처럼 참여 역시 주변에 긍정적 변화들을 가져온다. 나, 공동체, 지역사회에.
오늘의 행사가 좋았던 다른 하나의 이유는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기 때문이다. 모여진 청소년들의 목소리는 오늘로써 끝나는 게 아닌 계속해서 지역사회에서 살아 숨 쉬며 계속 나가게 될 것 같다. 아니 계속 진보해나가야한다. 지역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이를 위해 또 다른 준비와 참여가 필요하겠다.
진짜 참여는 다소간의 어려움과 스트레스는 있을 수 있으나 결국에는 개인, 공동체, 지역사회의 발전과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2025 익산시청소년정책마켓을 위해 애써주신 관내 청소년 참여기구와 조직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들과 담당 지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이런 멋진 청소년 행사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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