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4

변화의 주체는 바로 나, 그리고 우리

다꿈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변화공유회를 진행했다. 한 해 동안 청소년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에 어떤 활동들을 했고, 이를 통해 어떤 변화들이 있었는지를 확인하며, 과정 가운데 감사한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서로를 지지하는 자리이다. 이와 함께 다꿈 변화책을 발간한다. 책 안에는 청소년들의 활동 에세이, 자치기구 활동 성과물 등이 실린다. 책 제목은 청소년들과 논의를 통해 결정한다. 작년에는 ‘다꿈이었다’였고, 올해는 흑백요리사 라는 프로그램에서 영감을 얻어 ‘나야 다꿈’이라는 제목으로 결정되었다. 다꿈 활동과 변화의 주체이자 처음과 끝은 바로 청소년이다. 다꿈 변화책에 실린 청소년들의 에세이에서 나타난 변화들을 요약해보니 민주시민으로서의 변화, 글쓰기 능력의 향상과 자신감, 사회적 책임과 성장, 소통과 ..

변화의 주체, 그리고 계속될 변화

계속해서 화면이 끊겼다. 상대방의 말 소리는 잘 들리지 않았다. 10분 가량 재접속도 해보고, 이어폰도 교체해보았다. 기적적으로 최종 평가회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6월 첫 모임 때가 오버랩되었다. 당시에도 불안전한 인터넷 환경 때문에 모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는데, 결국에는 모든 게 잘 풀렸다. 익산 다꿈과 네팔 홀리차일드스쿨의 청소년들은 지난 6월부터 약 7개월 동안 국제 교류활동YSD-Maker에 참여했다. 최소 월 1회 줌(ZOOM) 모임을 가졌고, 8월 이후부터는 각 나라의 지역사회에서 문제 탐색, 해결을 위한 활동 등을 진행했다. 약 7개월간 온오프라인에서 15회 내외의 다양한 활동(세계시민성 교육, 회의, 발표와 토론, 인터뷰, 캠페인 활동, 교육 진행 등)이 존재했다. 6월 ..

다꿈 주변에 계속해서 존재하는 좋은 사람들과 변화

제3차 다꿈 운영위원회가 더욱 의미 있었던 것은 청소년 위원들 때문인 것 같습니다. 지난 회의에서 위원님들의 제안에 따라 오늘 회의에는 다꿈청소년자치기구연합회의 김성범 회장(청소년기자단 Approach)과 임규리 부회장(청소년작가단 시나브로)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그리고 총 10명의 위원님 가운데, 직장 내 세미나가 있었던 한 분을 제외하고는 모든 분들이 참여한 것도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었습니다. 3분기 추진 활동에 대한 오성우 센터장의 전반적인 설명 후, 정건희 위원님께서는 김성범 회장님께 가장 인상 깊었거나 자랑하고 싶은 활동에 대해 말해줄 수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회장님은 다꿈 개소식 및 참여 포럼에서 본인이 제안했던 다양한 홍보가 실제로 이루어졌던 것에 대해 먼저 입을 뗍니다. 7~9월 동안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