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그락 청소년 활동 스토리

가을 가을한 달그락 대표자회의 이야기

오성우 2018. 10. 13. 18:18


몇 학교만 제외하고 거의 모든 학교들의 2학기 1차 고사가 끝나고 난 10월의 2째주 토요일입니다. 4월부터 매월 달그락 청소년자치기구 대표자회의가 열리는데요. 일곱번째 대표자회의는 가을 가을한 오후에 4시30분에 달그락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매번 달그락 대표자들이 회의하는 사진을 제가 찍다보니, 사진이 흔들리는 등 이상한 경우가 많아서, 오늘은 제대로 포즈 한번 잡고 예쁘게 사진 한 컷 찍은 다음에 회의 시작하자고 제안해봤습니다. 덕분에 저도 사진에 나와봅니다. 우리 달그락 대표자들 한 인물들 하죠?



먼저 지난 한 달간 각 자치기구 활동을 간략하게 소개하면서, 대표들의 근황도 잠시 이야기 나눕니다. 아무래도 지난 몇 주간 시험기간이어서 시험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언급이 되네요.

지난 6차 대표자회의부터 약간의 시간을 할애하여 '오쌤의 생각거리'라는 주제로 함께 나누고 싶은 내용을 소통하는데요. 오늘은 우리들이 추구해야 할 여섯 개의 C에 대한 이야기를 대표자들과 함께 공유했습니다. 저는 우리 삶의 가치가 조금 더 호기심 넘치며, 용기를 갖고 도전하고 확신하며 집중하는 일들을 연속적으로 하면 좋겠다는 메세지를 대표자들에게 간단히 전했습니다.

박건규 총무의 지난 회의록 낭독후, 본격적인 안건 토의로 넘어갔습니다.

오늘 회의 진행은 김이주 부회장이 맡았습니다. 권성주 회장이 다음주부터 시험인 관계로 10월 회의는 김부회장님이 진행했습니다.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골고루 듣고, 발언 기회를 주는 등 매끄럽게 회의를 진행하는 김이주 부회장님. 멋집니다.



이렇게 오늘 회의의 핵심 논의, 결의사항을 정확하게 잘 기록해주신 우리 김정헌 서기님입니다. 너무 멋있죠?

오늘 회의 시간은 약 1시간 정도로 평소보다는 상대적으로 짧게 진행되었지만, 토의와 결의만큼은 알차게 잘 마무리했습니다.

이제 2018 달그락 대표자회의도 딱 2번 남았습니다. 아쉽다는 생각, 시간 참 빠르다는 생각과 함께 남은 시간들을 더 잘 마무리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남은 기간도 우리 달그락 청소년 자치기구 대표자회의 대표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