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그락 청소년 활동 스토리

연구 이야기로 시작해 연구 이야기로 막을 내리다(2018년 11월 청소년실천연구위원회 회의)

오성우 2018. 11. 1. 22:07

오늘 청소년실천연구위원회의 키워드는 단연 '지역사회'와 '연구' 입니다.

이는 연구위원회의 설립 및 운영 목적과도 딱 맞아 떨어집니다.


회의의 첫 번째 안건은 "13회 달달포럼 진행 논의 및 2019년 연구위원회 연구 사업 제안"이었는데요.일단 포럼 진행과 관련해서는 최근 군산에서의 급작스런 경제 위기로 인해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어려움과 문제, 그리고 그 대안 방안을 모색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구체적으로는 간담회 형태로 포럼을 진행하되, 연구위원회의 위원님들이 각자의 전문 분야(빈곤 정책, 정신보건, 사회교육, 인권, 사회복지 등)에 대한 간략한 기본 개념과 함께 관련된 다양한 실천 및 연구 제안 등을 정리하여 발표하면서 토론하기로 했습니다. 이 간담회 형태의 포럼에서 나온 실천, 연구 주제를 내년에 사업으로 발전시켜 볼 수 있겠다는 데 모두 입을 모았습니다.


기타 제안 및 논의에서는 '연구방법론'에 대한 토론이 뜨거웠습니다. 아무래도 연구위원회는 연구자와 연구에 관심 있는 실천가로 구성되어 있기에 연구방법론에 대한 열의가 있는데요. 뜨거운 토론 과정을 거쳐, 내년 1월~2월경에 연구방법론 아카데미를 개설하여 진행해보기로 했습니다. 기초 통계 강좌는 박은아 교수님이, 고급 통계 강좌는 김경휘 교수님이 함께 해주시기로 하셨고, 오성우 사무국장도 기초 통계 정도는 할 수 있기 때문에 함께 해보기로 했답니다. 정건희 소장님께서는 조사방법론이나 표집방법 등에 대해 강의해주실 수 있는 분을 알아봐주시기로 했고요. 가능하다면 질적연구방법론 강좌도 결합해볼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이렇게 오늘의 연구위원회는 연구 이야기로 시작해 연구 이야기로 막을 내립니다.

위원님들은 오늘의 회의를 통해 귀한 책임감 하나씩을 짊어지고 가셨습니다. 어쩌면 우리의 이런 노력들이 작게나마 지역사회와 청소년들에게 복이 되고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져보면서 오늘 하루를 마무리 해봅니다.


우리 청소년실천연구위원회 위원님들 사랑하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