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5일
지난주 토요일 오리엔테이션과 자원봉사소양교육을 시작으로 출발한 다꿈의 “작지만 확실한 변화 프로젝트”는 이번주에도 계속됩니다. 2주차에는 전문가들이 있는 현장으로 갑니다. 마을 멘토들의 활동, 삶에 철학과 관점을 듣습니다. 어떤 현장에서는 작은 체험도 진행됩니다. 이 과정 가운데 참여 청소년들은 자신의 진로에 대한 방향을 고민하고, 향후 진행될 지역 변화 프로젝트 활동에 아이디어를 얻습니다.
오늘은 문화예술 전문가인 미담보담 협동조합의 장민지 대표님을 만났습니다.
지역사회를 문화와 예술로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 지 이야기를 나누고 예술인의 삶이라는 진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자기 삶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자치 활동을 하면서도, 내가 사는 공간에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도 지향하는 다꿈의 작지만 확실한 변화 프로젝트는 8월 중순까지 익산 지역 곳곳에서 진행될 것입니다.
7월26일
오전10시. 방학중에 청소년들은 보통 꿈나라에 있을시간이다. 하지만 작지만 확실한 변화 프로젝트의 정신건강분과 청소년들은 눈을 비비고 일어나 익산청소년자치공간 다꿈 으로 왔다. 지난 토요일 오리엔테이션 및 자원봉사교육 이후 오늘은 마을의 전문가를 만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다꿈 운영위원회 위원장이자 원광대학교 복지보건학부 교수로 재직중인 박은아 교수님도 방학중이지만 청소년들을 위해 학교로 나오셨다.
가장 먼저 서로의 MBTI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긴장을 풀었다. 이어서 청소년들에게 정신건강 하면 떠오르는 키워드를 나누며, 우울에 대한 검사도 해보았다. 정신건강과 정신질환에 대한 오해와 진실도 퀴즈를 통해 알아갔다. 오늘 배우고 경험한 내용들은 자연스레 이후 프로젝트 활동에 녹여내며 지역의 긍정적 변화를 고민해보고자 한다. 모든 과정 가운데 청소년의 주체적인 참여, 지역사회와의 관계 및 기여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이다.
7월28일
작지만 확실한 변화 프로젝트의 건강 분과 청소년들은 금요일 오전 원광대학교 병원 순환기내과 이상재 과장님을 만나기 위해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이과장님은 익산청소년자치공간 다꿈의 운영위원이기도 하십니다.
위원님께서는 바쁜 시간을 쪼개 청소년들에게 심장과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시고, 센터 곳곳을 견학시켜주십니다. 참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직접 심장 초음파 하는 것도 보여주시니 현장감이 배가됩니다.
건강 분과의 청소년들은 오늘 진행된 마을 멘토와의 만남 및 특강,체험을 바탕으로 방학 동안 지역에 도움이 될 작은 변화 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할 예정입니다. 과정 가운데 청소년들의 자치는 자연스럽게 향상되고, 지역과의 관계와 애착도 더욱 좋아질 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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