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에도 익산청소년자치공간 다꿈을 중심으로 여러가지 활동들이 있었습니다. 여기에는 청소년 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다양한 이웃, 전문가, 멘토들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많은 분들의 응원과 지지로 다꿈이 올 한 해도 잘 지내왔던 것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먼저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자치'공간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올 한해도 다꿈 안에서는 모든 청소년들이 생명과 공생하고 지역사회에 참여함으로써 스스로의 삶을 잘 다스리고 누리길 바랐습니다. 그리고 혼자만 행하는 삶을 넘어서서 함께 살아가는 평화로운 공동체를 경험하고, 스스로 이런 공동체들을 만들어가는 시민들이 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을 지원했습니다.
익산청소년자치공간에 왔던 수 많은 청소년들은 자신의 가진 참여 수준 안에서 최선의 자율성을 누렸습니다. 그리고 그에 따른 책임도 배워갔습니다. 과정에서 어떤 성장과 변화가 있을지는 본인들 스스로가 가장 알 것 같습니다. 다꿈은 이런 크고 작은 청소년들의 변화, 공동체와 지역사회의 변화를 함께 확인하고 축하하며 지지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 해에도 소소하지만 따뜻한 2024 다꿈 변화 공유회를 준비했습니다.
다꿈 변화 공유회는 청소년, 가족, 지역 이웃 등 누구나 올 수 있는 자리입니다. 함께 모여 올 한 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으로 활동하며 만들어냈던 귀중한 변화들을 확인해보고 서로를 축하할 때 우리의 삶은 한층 풍성해지고, 더 나은 공동체와 지역사회가 만들어지리라 믿습니다. 연말에 따뜻함과 변화의 계기를 만들어보고 싶은 분이 있다면 12월21일(토) 오후5시 다꿈으로 오셔서 함께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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