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꿈 활동 스토리

최고의 장소, 사람, 음식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

오성우 2025. 5. 1. 11:20
4월의 마지막날 최고의 장소에서 최고의 사람들과 최고의 음식을 나누며 전문위원회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달 채승재 위원님께서 본인 집에서 회의를 해도 된다 허락해주셨고, 오늘 위원님들이 오신다하여 각종 음식들과 주전부리를 준비해주셨습니다. 갈 때는 건강을 생각하는 선물까지 주시는 귀한 마음. 오늘은 잊지 못할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그 어느 때보다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각자의 전문 분야에 대한 근황이나 활동 소식도 나누고, 익산 지역사회의 일들에 대해서도 소통하며 다꿈 청소년과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7~8월 중에는 (가칭)미니 정책 토론회 라는 이름으로 청소년과 위원들이 모여 각자 생각하는 정책 아이디어를 나누는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여러 이야기의 주제 중 경험이나 체험의 중요성에 대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지역, 지방의 청소년들도 서울, 수도권 청소년처럼 다양하고 새로운 경험이 필요하다는 것과 조금 더 지역 간 인프라나 격차들이 줄어들길 바라는 마음은 모두 하나였습니다. 아울러 다소 한계는 있더라도 지역에서는 꾸준하게 실제 경험하고 참여하는 활동을 해야한다는 데도 동일한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지역 전체를 조망하는 정책 및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과 이를 위한 시민들의 정책 및 지역사회 참여가 계속되어야 하고, 청소년들도 그 과정 가운데 시민으로서 참여함이 더욱 필요하다는 얘기도 나왔습니다.
 
다꿈의 청소년과 전문위원님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치적이고 수평적인 모임과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위해 즐겁게 함께 노력할 것 같습니다. 함께 꿈꾸며 활동할 수 있는 귀한 동료들이 있다는 게 매우 기쁘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