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4 6

같은 곳을 바라보는 사람들과의 동행

다음주에 법인 기관장 연수가 있다. 내게는 휴일인 오늘 월요일. 여행 다녀오는 기분으로 예산에 다녀왔다. 올 해부터 조직되어 운영되는 법인의 교육팀(팀명: 리멤버) 쌤들은 서울, 안산에서 내려왔다. 함께 만나 관련 장소들을 돌아보고 이야기하며 연수에 대해 논의하니 행사 진행이 더욱 명확하게 그려진다. 일이 잘 되어지는 것보다 더 기쁜 건 같은 마음을 모아 한 곳을 바라보며 들꽃의 가치와 비전을 실현해 나가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오늘 좋은 사람들과 아름다운 자연에서 좋은 일들을 도모하니 참으로 행복한 하루가 아니였나싶다.

이것 저것~^^ 2025.06.04

다꿈 이용 청소년 최대 기록 찍은 날

몇 주전 한 선생님의 일요일 당직일지에서 133명의 어린이 청소년이 온 것을 보며 일일 최대 인원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오늘은 143명이 왔다. 등록 안하고 그냥 이용한 사람도 포함하면 150명 내외 될 듯 하다.(하루를 8시간이라보면, 평균 1시간에 약 19명 내외가 이용하고, 이를 다시 분단위로 보면 약 3분에 1명 꼴로 다꿈을 오는 것을 알 수 있다.) 50여평의 작은 공간이지만 8시간 내외 동안 꾸준히 어린이 청소년들이 들락날락 하며 안전하게 쉬고 노는 게 좋다. 그리고 이런 공간이 지역사회에 있도록 도움을 주신 손길과 적극적으로 제안한 청소년들에게 감사하다. 조만간 함열에도 청소년자치공간이 생기고, 이후 지속해서 익산에 이런 공간이 생기며, 지역에는 어린이 청소년이 이용 가능한 기관과 시설들이 ..

청소년의 생각해주는 지역사회의 마음

오늘 익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의 날 기념식과 행사가 진행된다. 다꿈 청소년 자치기구 다꿈다방, 픽처스트, 우화단 등도 부스 활동으로 참여한다. 다꿈에서 문화의집 까지 이동에 고민이 있었고, 실무자 차량2대와 택시 등을 이용하려했는데, 자치기구 청소년 부모님 한 분의 섬김으로 편하고 안전하게 갈 수 있게 되었다. 활동 마치고 차량 지원 필요하면 연락 달라고 하셨다. 지역사회에는 이렇게 청소년을 생각해주시는 분들이 많기에 현재의 시민이면서 리더인 청소년들이 더욱 잘 자랄 수 있는 것 같다. 5월의 가정의 달이면서 여러 기념일이 있는데, 5월 4째주는 청소년 주간이고, 특별히 오늘은 2025 익산시청소년의날 기념식과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는 날이다.

다꿈 전문위원회의 참여

다꿈 전문위원회 5월 회의에서는 청소년 활동과 참여에 대해 고민하고, 자리를 옮겨 참여한 제44차 희망포럼에서는 도시 브랜딩에 대해 배우며 이를 어떻게 적용할지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오늘 저녁 일정들을 통해 개인, 공동체, 지역사회 브랜딩의 근간과 방법은 결국 당사자들의 '참여'라고 생각했다. 좋은 사례를 통한 함의와 제언 그리고 지역이 보유한 풍성한 역사와 재료들을 가지고 훌륭한 레시피나 멋진 요리를 만드는 건 해당 현장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가장 잘 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이를 위해 다양한 세대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이 필요하다. 또한 장기적이고 치열한 토론을 통해 나타난 합의의 내용들이 안전하게 실험되어지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더 나은 방향으로 나갈 수 있는 시스템들이 만..

2025 들꽃 봄소풍

http://wahaha.or.kr/archives/19532 ㄷ ㄲ ㅂ ㅅ ㅍ오성우업무 때문에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도행복 추억 때문에 결국 다시 참여하고,모두 모인 첫 자리에서는 어색했다가도금세 언제 그랬냐는 듯 서로 재잘거리고,먼저 건네는 한 마디에 가슴 따스해지고,반응하는 두 마디에 웃음꽃 피어난다.만날 보는 들꽃 같아 몰랐다가도실제 보면 가족 같이 좋은 사람들비록 매년 사진 속 사람들은 바뀌지만함께 나눈 말과 따스함은 가슴 깊이 추억으로 남아 있다.그게 그건가그게 그건가그래서 내 맘은5월만 되면 만날 진짜 봄을 만나는가( 오애순 시를 오마주 하여 작성해 봄^^ ㅎㅎ) 🌼 들꽃청소년세상 전직원 소풍, 그리고 백일장의 추억 🌼 | 들꽃청소년세상청소년이 행복하면 세상이 밝아집니다wahaha.or.k..

이것 저것~^^ 2025.06.04

다꿈은 청소년의 자치가 최대한 담보되는 공간입니다.

자치기구와 동아리는 아직 아니지만, 매주 다꿈에 와서 마음 맞는 친구들끼리 그림을 그립니다. 그저 좋아하는 것을 합니다. 익산청소년자치공간 다꿈 은 그런 곳입니다.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와서 놀고 쉬고 공부하며, 하고 싶은 활동을 하는. 다꿈에 오는 청소년들을 가만히 보면 자신의 자율성과 자치가 보장될 때 더욱 즐겁고 집중해서 무엇이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본인의 활동에 책임을 집니다. 다꿈은 청소년의 안전을 담보하며 이들의 자율성과 자치성을 응원하고 지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