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현재까지 청소년자치연구소는 새전북신문사와 MOU 체결 후, 매주 목요일자 16면 달그락 달그락 지면에 청소년 기사 및 전문가 칼럼을 기고했습니다. 약 4년간 청소년과 청소년자치연구소 위원 및 전문가들이 쓴 칼럼을 모아보니 약 130여편에 이르렀습니다. 청소년자치연구소와 칼럼 저자들은 이 내용들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달그락 칼럼집을 편찬하기로 결정했고, 칼럼집 청소년TF, 성인 TF를 중심으로 책을 만들기 위해 관련 활동을 지속했습니다.
주제 별로 칼럼을 어떻게 나눌지부터 책 제목과 표지까지 다양한 논의들이 달그락 칼럼집 TF를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오늘은 달그락 칼럼집 마지막 부분에 들어갈 에필로그를 위해 청소년, 성인 TF가 함께 모였습니다. '달그락 칼럼집이 나오기까지'라는 주제로 칼럼을 쓰면서의 소회를 나누고, 달그락 칼럼집이 사회에 주는 메세지와 의미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칼럼 저자들은 하나 같이 칼럼 집필 과정 속에서 자신이 성장했음을 말해주었습니다. 저자들은 칼럼을 쓰는 과정이 다소 어렵기도 했지만, 열심히 논문이나 통계 자료 등을 찾아가며 글을 쓰다보니, 그 칼럼은 어느새 나의 성찰에 큰 힘이 되어 있었던 것 같습니다. TF의 한 위원은 이 말을 이렇게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누군가에게 하려고 한 이야기가 결국은 나에게 한 것이었다." 칼럼 저자들은 글을 통해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메세지를 던지고 싶어다고 말했으며, 글을 쓰면서 자신감이 생기기도 했다고 말합니다.
칼럼집이 지역사회에 나옴으로써, 청소년들의 의견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되고, 다양한 시각과 관점이 있다는 걸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과 함께 이 책이 지치고 힘든 청소년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들이 오고 갔습니다.
달그락 칼럼집 북콘서트는 12월21일(금) 오후7시에 진행될 예정인데요. 이는 달그락의 가장 중요한 활동 중 하나인 달달파티와 함께 진행됩니다. 한 해 동안 달그락 활동을 통한 변화와 감사를 소통하는 이 자리에 칼럼 저자들의 지인, 가족, 친구 등을 함께 초대하여 책의 내용을 소통하는 북콘서트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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