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달그락미디어위원회 만들어진 후, 첫 방송을 하게 되었습니다.
'달그락 방송, 세대공감 어른들의 성적표'라는 이름으로 5월31일(금) 오후7시 녹화방송을 한 후 편집하여 공유할 예정인데요. 오늘은 방송의 전체적인 구성과 멘트, 역할 등을 결정하기 위해 세 명의 진행자와 담당 간사가 뭉쳤습니다.
김선아 부위원장님의 수업이 끝나는 시간인 오후8시에 sbs뷰티스쿨에 모인 우리들은 풍성한 빵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진우 위원장님께서 간식으로 사오신 것인데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단체 톡방에서 약속했던대로 김선아 부위원장님께서 준비하신 치킨과 음료까지 더해지니 회의 테이블에는 회의자료를 간신히 놓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맛난 간식을 먹으며 본격적으로 회의를 시작했고, 준비해 온 방송의 큐시트에 각자의 의견을 조금씩 더해가니, 내용의 완성도가 계속해서 발전하는 것 같았졌습니다. 담당 간사가 전혀 생각지 못했던 참여자들의 의상, 자리배치, 명찰, 준비물 등에 대한 내용들이 덧붙여지면서 위원장님과 부위원장님은 손수 역할을 맡겠다고 하십니다. 위원장님은 방송 때 사용할 미니 화이트보드, 보드마카, 지우개를 준비하겠다고 하셨고, 부위원장님께서는 POP예쁜글씨 쓰기 솜씨를 발휘해서 명찰을 만들어보겠다고 하십니다. 의상을 교복으로 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오자마자 그 자리에서 바로 전화를 한 통 거시는 위원장님. 펀빌리지협동조합의 장재진 대표님을 통해 바로 의상까지 확보해버리시네요.
문제 출제자로 참여하는 우리 권예은 청소년은 간식을 맛나게 먹으며, 자기가 출제할 문제를 열심히 검토하였습니다.
첫 방송 준비기는 처음 만난 것이라고는 믿기 않을 정도로 손발이 척척 맞으며, 원활하게 회의가 진행됩니다. 사실 이진우 위원장님과 김선아 부위원장님은 방송의 경험들이 있으신 분이고, 우리 예은 청소년도 워낙 개성이 강하고 밝은 청소년이기에 이미 기본 실력들이 있는 분들이었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건 서로 배려하며 함께 힘을 합하는 과정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좋은 에너지들이 합쳐져서 탄생할 방송의 내용이 실제적으로 어떻게 나타날지 더욱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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