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그락 청소년 활동 스토리

두두에서 진행된 달그락미디어위원회

오성우 2019. 6. 25. 16:35

  6월 달그락미디어위원회는 최영두, 이영주 위원님의 공간에서 진행됩니다. 근처 '나의 봄날(나봄)'이라는 곳에서 식사를 마친 후, 두두 애니메이션으로 이동했습니다. 3층 출입문을 들어서자마자 위원님들의 입에서는 탄성이 흘러나옵니다. 공간 곳곳이 여느 곳과는 다릅니다. 아기자기한 장식품과 최위원님과 이위원님 직접 만들고 그린 작품들이 우리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집이면서 사무실인 공간을 구경한 위원님들이 회의 장소에 자리를 잡았고, 집주인 두 분이 맛있는 아이스아메리카노와 레몬차를 내오시고 나서야 비로소 회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회의의 주요한 안건은 위원회 방송을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내용과 6월 달그락미디어크리에이터 상 시상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방송은 지난 파일럿으로 해본 세대공감 프로그램으로 하되, 세부적 내용은 조금씩 변화를 주기로 했습니다. 상과 관련해서는 지난 3개월 간 가장 열심히 방송한 달그락 청소년자치기구와 개인이 누구인지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7월 위원회 때 시상 하기로 했습니다.

  회의 초반 근황 토크 때, 오고 간 지역 환경 이슈의 내용들이 모티브가 되어 올 해 하반기나 내년에는 '(가칭)청소년 35(삼오) 환경 영상제'를 기획하여 운영해보자는 논의도 오늘 회의의 주된 내용 중 하나였습니다. 영상제의 집행위원장으로는 최영두 위원님께서 만장일치로 선정되셨습니다. 위원님께서는 기존에 환경단체에서도 활동을 하셨고, 지금도 우리 기성세대들이 청소년에게 물려줄 가장 중요한 유산은 아름다운 환경이라고 생각하시고 계셨습니다. 근황 토크 때에도 환경의 중요성과 의미에 대해 열변을 토해주셨고, 이진우 위원장님과 이환규 위원님은 감동받았다는 표현으로 '은혜를 받았습니다'라고 말씀하시기도 하셨습니다.

  달그락미디어위원회는 항상 역동과 창의력이 넘칩니다. 아마도 평소 생각했던 본인의 올바른 소신과 전문적인 내용들이 회의 구조 안에서 소통되고, 좋은 의견들이 결합되다보니 늘 좋은 의견과 결과가 나오지 않는가 싶습니다. 한결같은 달그락미디어위원회의 활동들이 계속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