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진로책 만들기

기자단, 진로자치기구, 작가단 등의 달그락 청소년들은 지난 5년 이상 지역에서 귀한 멘토들을 만나왔습니다. 인터뷰, 취재 등과 같은 방법을 빌려 청소년 진로와 관련된 소통을 한 것이지요.

2020년 7월18일 달그락 6주년을 맞이해 특별한 프로젝트 하나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바로 그간 달그락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만나왔던 분들의 내용들을 책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오늘 책 발간 TF의 첫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TF는 진로위원회 위원님들 중심으로 구성이 되었습니다.

오늘 주된 논의는 책 목차와 내용 구성에 대한 것입니다. 회의를 위해 미리 준비했던 한국표준직업분류 참고 목차안을 넘어서는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위원님들을 통해 나옵니다. 마인트맵핑 기법을 활용하여 목차를 구성해보자는 이야기부터 군산 지도 안에 진로멘토들을 넣어서 구성해보자는 얘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갑니다.

기존틀을 깨면서 재미있는 방식으로 구성해보자는 의견이 오가며 재미있는 책 제목도 의견으로 나옵니다. 굶어죽기전에 봐야할 진로책, X되지 않기 위해 볼 진로 책 등등.

신박한 아이디어들이 공유되면서도 이 책에서 꼭 놓치 않아야할 부분들이 정리되기도 합니다. 진로멘토들에게 청소년의 진로에 도움이 될 인터넷 사이트나 장소들을 안내받아 이를 큐알코드와 연결시켜 책에 넣자는 의견이 그것입니다.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청소년 진로책. 벌써부터 기대가됩니다. 이 책이 잘 나와서 실제로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