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4명의 청소년을 만났습니다. 온라인에서 1명, 오프라인에서 3명^^
자기들의 생각이 뚜렷했고, 앞 날에 대한 비전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 시절에 그렇게 하지 못했던 거 같은데 말이죠~^^
그렇게 자기 생각을 갖고 사는 청소년들(종익, 의진, 지훈, 윤)이 참 부러우면서도
우리 지도자들이 혹은 성인들이 그런 꿈과 비전을 잘 펼쳐낼 수 있도록 환경을
만는데 더 노력해야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잠깐 해봤습니다.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이보다 더 중요한건 지도자나 성인들이
우리 청소년들과 시민 vs 시민, 사람 vs 사람으로 소통하면서
서로 발전하고, 함께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어가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청소년운동과 사업을 하기 전에는(특히 전에 공부할 때는) 무언가 큰 프로젝트만을 꿈꾸어 왔었는데, 요즘엔 정말 청소년 한 명 한 명이 눈에 들어오며, 그 생명의 소중함, 시민으로서의 존재로 더욱 다가오며, 이 만남의 소중함도 또한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2010년 5월13일 새벽 일찍 잠을 깨어 넋두리를 늘어 놓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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