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그락 청소년 활동 스토리

삶의 과정에 진짜로 참여하는 청소년들_문택규 예비후보님과의 인터뷰

오성우 2022. 4. 13. 10:55

 

달그락 청소년기자단 Aspect의 청소년 기자들과 달그락 자치기구 청소년들은 문택규 군산시장 예비 후보와의 인터뷰를 위해 선거사무소를 찾았습니다. 화요일에는 강임준 후보님을 만났고, 다음주 화요일에는 서동석 후보님과의 인터뷰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인터뷰 내용은 다음주 새전북신문 달그락 지면에 보도되며, 다음 주 월요일(11일)부터 수요일(13일)까지는 오후9시에 후보 초청 방송이 청소년자치연구소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방영될 예정입니다.

약 1시간 남짓 달그락 청소년들은 교육 및 청소년 관련 공약이나 사업 뿐 아니라, 문후보님의 몇 가지 공약에 대해 깊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 질문은 달달베이커리 자치기구의 조민지 청소년입니다. 후보님의 시장 선거 출마 이유와 군산시 운영의 철학에 대해 질의했고, 이에 대해 문후보님은 본인이 태어나고 자란 군산의 경제가 더 좋아지면 좋겠다 생각했고, 지난 40여년간의 공직생활 경험 바탕으로 군산을 발전시키고 싶다고 강한 의지를 밝힙니다.
라온 자원봉사 자치기구의 조용현, 눈맞춤 작가단의 전다빈, 달그락자치기구연합회장 김혜린, Aspect 청소년 기자단 이보은과 김민수, 달달베이커리 전수빈 청소년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정리해 온 달그락 청소년 제안 정책을 중심으로 질문을 던졌습니다.
코로나19 이후 후유증에 대한 대처 방법, 온라인에서의 청소년 의견 개진 활성화, 후보의 주요한 교육 및 청소년 정책, 교육기본수당의 도입, 반값버스, 청소년 문화 공간 활성화 등에 대한 질문에 대해 후보님은 때로는 본인의 견해를, 어느 때는 본인의 공약을 접목하여 답변을 해주었습니다.
답변이 마쳐지마자 김현수, 이준서 달그락 청소년 기자는 문후보님의 4차산업 창업밸리 조성과 군산형 향토기업 육성에 대한 질문을 이어갔습니다.
후보님은 4차 산업시대의 풍경을 묘사하면서, 청년들에게 사무실 공간 등을 마련해주어 창업을 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싶다 밝혔고, 떠나지 않을 군산 토배기 기업 10곳을 만들고 싶다고 설명합니다. 군산 앞바다에서 많이 나오는 물김을 가지고 김을 생산하는 김공장을 만든다면 그것이 군산의 향토 기업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예를 들어 주십니다.
오늘 함께 한 달그락의 청소년들은 본인이 준비했던 질문에만 집중하지 않습니다. 한 시간 내내 인터뷰에 집중하며, 동료들의 질문과 후보님의 답변을 경청합니다. 틈틈히 인터뷰지에 답변을 메모하거나, 노트북 등에 기록을 합니다. 달그락에서 선거사무소로 오는 차 안에서도 내내 자신이 해야할 질문을 입으로 되뇌였습니다. 형식적인 참여가 아닌 나의 삶과 의사결정 과정에 진짜로 참여하는 이들은 바로 시민청소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