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그락 청소년 활동 스토리

참여를 통한 청소년들과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_서동석 예비후보님과의 인터뷰

오성우 2022. 4. 13. 10:56

달그락 청소년기자단 Aspect 청소년 기자와 2022달그락청소년친화정책 프로젝트 추진위원회 청소년들은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군산시장 예비 후보자님과의 인터뷰 과정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일정이 잡히는 순서대로 자연스럽게 만남을 가졌으며, 이후에는 후보님들을 달그락마을방송에 초청하여 인터뷰에서의 내용과 후보 공약 등을 시민들에게 정확하게 안내하려고 합니다. 지난 주 화요일과 토요일 강임준 후보님, 문택규 후보님을 차례로 만났고, 오늘은 마지막으로 서동석 후보님을 달그락에서 만났습니다.

 

청소년들은 교육, 인권참여, 복지, 문화, 경제 영역 등에서 10가지 내외의 질문을 준비했고, 1시간 남짓 서후보님과 좋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7대 달그락 대표자회 회장인 김혜린 청소년의 첫 질문으로 본격적인 인터뷰가 시작되었습니다. 후보님의 시장 선거 출마 계기와 지난 10여년간 꾸준이 시장에 도전하시는 이유를 물었고, 이에 대해 서후보님은 본인의 어려웠던 성장배경을 말씀하시며 본인처럼 어려움에 있는 사람들을 돕고 싶었고, 군산을 시민들과 함께 예쁘게 꾸며가고 싶다는 대답을 합니다.

 

청소년들의 질문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라온 자원봉사 자치기구의 조용현, 눈맞춤 작가단의 전다빈, 달달베이커리 조민지, Aspect 청소년 기자단 이보은과 이준서, 김현수, 달달베이커리 전수빈 청소년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정리해 온 달그락 청소년 제안 정책과 서후보님의 몇 가지 공약을 중심으로 궁금증을 여쭈어보았습니다.

서후보님은 예전 KBS 부지를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주고 싶다고 말했으며, 드론, 영화 학교 등 다양한 사관학교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힙니다. 후보님은 청소년들이 의견을 내면 그에 대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소통하는 과정을 만들겠다는 약속과 함께 정책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책의 우선 순위를 잘 설정하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고도 말씀하십니다.

 

교육 관련 정책과 사업으로 군산 내 모든 청소년에게 바우처 사업을 넓히겠다는 의견과 함께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예산을 줄인다면 교육기본수당도 충분히 실행가능하겠다고 하셨습니다.

복지와 문화 관련 정책 관련의 답변에서는 관련 전문가들과 당사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행정에서 이를 실제 시행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지역 일자리 문제에 대한 대책과 서후보님의 ‘명품교육도시 조성 선언’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에 대한 질문에서 후보님은 양질의 일자리의 확대와 현장에서 답을 찾는 군산시장의 역할 및 교육전문가의 도입과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교육기관들의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달그락 청소년 정책 제안집이 완성되면 다시 한번 청소년들을 만나줄 수 있냐는 조민성 청소년의 질문에 서후보님은 너무 당연한 말이라고 하시면서, 새벽부터 밤11시까지는 언제든 열려 있다고 적극적으로 대답을 해주십니다.

 

벌써 세 번째 인터뷰이기 때문에 이제는 적응할 법도 한데 여전히 떨린다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보면서, 열정과 잘 해보려 하는 초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마음과 참여를 통해 청소년들과 지역사회가 조금씩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