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자치연구소 달그락미디어위원회가 2018년 12월 조직된 이래로 회의를 통해 나온 의견이나 제안이 달성되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달그락마을방송의 시작과 지속적 운영, 군산을 거점으로 하는 시민 영상제 진행, 종이없는(Paperless) 회의, 선거후보자 초청 방송 등이 지난 5년 동안 이루어졌습니다. 생각했던 시기와 내용이 약간씩은 달라지는 것도 있었지만 큰 틀에서는 목적했던대로 흘러간 것입니다.
오늘 회의를 통해 논의되고 합의된 내용들도 기존 그래왔던 것처럼 언젠가는 모두 이루어질 것이라 믿습니다. 올해 중반기 이후부터 내년까지는 달그락영상미디어아카데미를 운영하여 시민들의 미디어리터러시 역량 강화는 물론 지역사회와의 연관성을 높이고 세대통합에도 기여 해보기로 했습니다. 김정일 위원님은 아카데미 원장 역할을 흔쾌히 수락해주셨습니다.
달그락마을방송을 마친 후 집중 인터뷰 방식의 '시사 달그락' 방송도 진행해보기로 결의했습니다. 지역의 정치인 등을 초청하여 방송을 통해 깊은 소통을 하고, 지역의 시청자들에게도 정보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미디어위원회의 왕성한 활동을 위한 신규 위원님 몇 분도 찾아보기로 했고, 3월 위원회는 '오픈하우스'라는 이름으로 달그락마을방송 출연진들을 초대해보기로 했습니다. 기존 위원님들이 달그락미디어위원회의 활동과 위원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잡아보려 합니다.
1년, 2년, 몇 년 후에는 달그락미디어위원회에 이야기 했던 것들이 어떻게 이루어져 있을까요? 사실 사업, 활동을 몇 개 했느냐보다 더욱 중요한 건 서로 민주적으로 소통하며 합의했던 사실을 함께 이루어가는 과정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달그락 청소년 활동 스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역사회와 청소년을 향한 선한 영향력 (0) | 2024.05.21 |
---|---|
단합대회라 쓰고, 연구와 삶의 나눔이라 읽는다 (0) | 2024.05.09 |
한 자리에 모인 달그락의 활동가들 (0) | 2023.02.01 |
첫 눈도 꿈청지기 쌤들의 활동을 응원하고... (0) | 2023.01.26 |
맛있는 음식, 이야기 그리고 좋은 사람들 (0) | 2023.0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