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꿈 활동 스토리

연습이 아닌, 실전

오성우 2024. 2. 6. 11:51
절차에 따라 활동 중인 다꿈청소년자치기구연합회 청소년 대표들.
참여를 연습하는 게 아닌 실제화 해보려고 노력중.
약 한 달 가량 다꿈 대표자회 청소년들과 연합회 회칙을 만들고 다듬고 보완했다. 1월 내내, 그리고 1월 다꿈청소년자치기구 연합회의에서 여러 자치기구 청소년들에게 수정 의견을 물어보았다. 이런 과정을 거쳐 회칙안을 마련했고, 2월 정기총회에서 인준할 예정이다.
청소년들은 총회의 의미, 내용 등에 대해서도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총회 라는 것이 그저 형식적인 하나의 회의가 아닌 민주주의 사회에서 시민으로서 참여하는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절차임을 배웠다.
김성범 회장은 정기총회에 대한 개최 공고문과 회칙안을 스스로 출력해 다꿈 공간 한 켠에 부착했다. 회원들의 단톡방 정도에만 알리면 될거라 생각했는데, 대표 청소년들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가 당사자들의 참여를 조금 더 담보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었다.
청소년은 시민이다. 물론 더 나은 시민이 되기 위해 여러 곳에서 관련 공부도 하고, 참여도 한다. 그건 비청소년에게도 꼭 필요한 내용들이다. 청소년들은 어떤 교육의 대상이나 수여자를 넘어선 자기 삶의 주인공이며, 참여할 권리와 책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