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꿈 활동 스토리

다양성이 살아 숨쉬는 공간, 다꿈.

오성우 2025. 3. 22. 18:46
익산청소년자치공간 다꿈에서는 게임도 할 수 있고, 다꿈청소년자치기구연합회 제3기 대표 선거 후보 소견 발표 및 질의응답이 진행되기도 한다. 그냥 멍 때리며 쉬거나 스마트폰을 하는 어린이 청소년도 있다. 다꿈은 다양성과 자율성을 최대한 부여하는 공간이 되고자 노력한다.
 
자기가 좋아하고 잘하는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에서 실제 이런 활동들을 하다보면 참여 당사자들은 자연스럽게 민주주의 시민으로 자라나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일단 선택에 대한 결정과 그에 따른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알아가기 때문이다. 또한 함께 공간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할 수밖에 없다.
 
이제는 무한경쟁과 서열화된 시스템을 넘어서서, 청소년이 존재하는 지역사회 곳곳이 경쟁보다는 상생을, 획일화보다는 다양성이 살아숨쉬는 공간이 됨으로써 더 많은 민주시민과 민주리더자들이 나오면 좋겠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성숙한 민주주의 공동체와 대한민국을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