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선관위에서 투표 용품과 기구들을 대여하려 했는데, 향후 조기 대선 준비 등으로 인한 물품 관리의 이유 때문에 빌려오지 못했다. 대신 다꿈 청소년자치기구 제3기 대표자회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다꿈표 기표소와 투표함을 만들었다.
기표소는 상담실 겸 사무실로 쓰고 있는 공간을 사용했고, 투표함은 청소년들이 아크릴판을 활용해 세상 하나뿐인 함을 만들었다. 다꿈 선관위 위원들은 투표 안내에서부터 참관인 역할까지 열심히 하고 있다.
다꿈 청소년 자치기구와 연합회의 모든 활동은 당사자 청소년 중심의 참여로 이루어지는데, 오늘의 투표 과정도 예외 없다. 모든 과정에 청소년들의 실제적인 참여가 있다. 투표야말로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참여의 방법이다.
만화자치기구 우화단의 지우, 서우 청소년은 타지로 출타할 계획이 있는데, 가기 전에 다꿈에 들러 투표에 참여하는 민주 시민의 모습을 보여준다. 선거 안내를 하던 김성범 선관위원장은 "어른도 사전 투표 안하고, 선거날에도 놀러가는데, 우리 청소년들은 참 대단하네요"라고 말한다.
오늘은 민주시민인 청소년들이 주도하는 익산청소년자치공간 다꿈 제3기 대표자회 회장, 부회장 선거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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