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에서부터 오성우 지도자, 박선영 회장, 박건규 서기, 김소희 부회장, 조아현 총무
오랜만에 청소년자치기구 BODA의 정기 모임이 열렸습니다.회원들은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학교 시험(1차 고사) 준비로 달그락에 잘 오지 못했습니다. 청소년들의 시험 기간에도 달톡콘서트는 계속 진행되었지만, 회원들의 정기회의는 진행되지 못했었습니다.
오늘 오랜만에 정기회의(6차)가 진행되었습니다. 원래는 달그락에서 회의를 진행하기로 했는데, BODA의 총무인 조아현 회원이 무릎을 다쳐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들은 후, 우리는 조아현 회원의 병문안 겸, 병원에서 회의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병실에서 간단하게 서로 인사를 하고, 우리는 4층 로비로 나왔습니다. 우리는 먼저 각자의 근황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격려를 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어 안건 토의로 넘어갔습니다.
* BODA 회의록(6차 회의)
6차 회의의 주요 안건은 BODA의 회칙 최종 논의와 결정이었습니다. 수정 및 추가될 내용들을 논의하여 정리하고, 6~7월 달톡콘서트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습니다. 그리고 5월 중에 현재 회원들이 신입회원들을 1명씩 모집해오기로 결의도 했습니다.
회의를 마친 후, 우리는 배가 고파서 치킨을 시켰습니다. 모두들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사진의 치킨 정말 맛있어 보이죠?^^
BODA 회원들은 하나같이, 우리 자치기구의 분위기가 너무 좋다고 말합니다. 회원들은 서로를 배려해주고, 즐거움이 있는 BODA 활동이 좋다고 말해줍니다.
저도 이런 청소년들이 참 좋고, 멋집니다. 휴일에도 나와서 열심히 활동을 하고, 동료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함께 하기 위해 병문안을 가는 청소년들의 모습이 너무 멋집니다.
따뜻하고 즐거운 BODA의 6차 회의였습니다.
병원에서의 회의도 나쁘지 않네요. 뭐 청소년 자치 활동을 하는데, 물리적인 공간이 중요하겠어요?
중요한 것은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 있고, 우리가 해나가야할 멋진 활동과 일들이 있다는 것이 더 중요하겠죠. 중요한 사람과 일이 공존하는 바로 그곳이 가장 소중한 공간, 달그락거리는 공간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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