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참여자치군산시민연대 총회에서 황진 위원님과 함께.(양희전 선생님의 찬조 출연)
저에게는 각 분야별(영역별-실천, 학계, 종교 등)로 인생의 멘토들이 서너분 계십니다. 이 멘토 선생님들은 내 인생의 가치, 철학, 삶의 방향에 큰 영향을 주셨습니다.
올바른 삶, 정의로운 삶을 어떻게 살아갈지를 몸소 보여주셨고, 지금도 저에게 큰 모델링이 되고 계신 분들이십니다.
황진 위원님(청소년자치연구소 운영위원회)은 그런 멘토 중 한 분이십니다.
* 이전에 일했던 지역 NGO단체 청소년운동후원의밤에서...(2008년도 사진)
황진 위원님을 처음 만난 것은 2007년입니다. 2007년은 제가 첫 직장에 취업을 한 시기인데, 바로 제가 일했던 곳의 성인위원회에서 황진 위원님을 처음 알게 된 것입니다. 황진 위원님을 자주 뵐 수는 없었지만, 종종 위원님을 만날 때마다 따뜻함과 진실함을 느꼈습니다. 위원님은 만나뵐 때마다 저에게 항상 먼저 다가와주셔서 인사를 해주시며 손을 잡아주셨습니다. 위원님을 뵈면서 올바른 어른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올바른 신앙인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닌 자신이 한 말에 대해 직접 책임을 지면 행동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저렇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늘 했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위원님과 올바른 목적과 가치에 맞는 일을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도 종종 했습니다.
* 황진 위원님과 함께 활동을 했던 사진
제가 약 7년 동안 몸 담았던 조직에서 나와서 프리랜서로 활동을 하고 있을 때, 위원님께서는 기독교 복음 전파와 활성화를 위해 본인께서 생각했던 조직활동을 함께 해보겠냐고 제안을 주셨습니다. 예전부터 위원님과 직접 꼭 함께 일을 해보고 싶었기 때문에 즉시 승낙을 했고, 약 2년 동안 함께 활동을 했습니다. 2년 동안 위원님과 많은 토론과 고민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비록 활동을 통해 엄청난 성과가 있었던 것은 아닐 수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랑하는 위원님과 함께 기독교와 교회를 위해 무언가를 고민하고 노력했다는 것입니다.
* 2015년 7월 청소년자치연구소 개소식 사진(왼쪽부터 고정곤 운영위원장님, 김현수 이사장님-법인)
프리랜서 생활을 마무리하고, 다시금 참여와 자치를 기반으로 한 지역 청소년운동을 시작하기 위해 청소년자치연구소와 달그락달그락 이라는 공간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그리고 위원님께 지역 청소년운동을 함께 고민해주시고 도움을 주실 수 있는지를 여쭈어봤을 때, 위원님께서는 흔쾌히 수락을 해주셨습니다. 위원으로 참여하시겠다는 것도 기뻤지만, 저는 무엇보다 계속해서 위원님을 뵙고, 위원님과 소통하며, 위원님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게 더욱 좋았습니다.
황진 위원님을 안지도 약 10여년이 되어갑니다. 그런데 위원님은 늘 한결같으십니다. 기독교인으로서, 시민사회단체의 유지지도자로서, 지역의 시민으로서 본인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십니다. 다른 사람들의 안목보다는 올바른 가치와 목적에 맞게 삶을 살아가십니다. 저는 이런 위원님이 너무 좋습니다 이런 분을 알게 된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귀한 위원님을 만나게 해주신 것이지요.
제 삶의, 인생의 멘토로서 제가 가야할 방향을 보여주고 계신 위원님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위원님이 더욱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하나님께 기도드립니다.
'청소년자치연구소 사람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책임감과 성실한 박건규 청소년 (0) | 2016.06.13 |
---|---|
[스크랩] `소신`있는 교육자 유경아 선생님 (0) | 2016.06.07 |
[스크랩] 꿈을 향해 달려가는 조아현 청소년 (0) | 2016.05.30 |
[스크랩] 외유내강 박선영 청소년(청소년자치기구 `BODA(진로동아리)` 회장) (0) | 2016.05.17 |
[스크랩] `한결`같은 정문관 선생님 (0) | 2016.05.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