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정 선생님은 청소년자치연구소 자원활동가 "꿈청지기"를 담당(?)하고 있다. 각 간사님들은 몇 개의 청소년 자치기구, 자원지도자 그룹, 위원회 조직과 소통하며 연구소와 달그락의 목적과 가치에 맞는 여러가지 활동들을 함께 만들어간다.
지난 주 22일 송민정 선생님의 졸업식이 있기 전날 오후 최정민 회장님께 전화가 왔다.
"국장님. 내일 민정쌤 졸업식 때 안가세요?"
"내일은 가족들끼리 좋은 시간 보내고, 직원들끼리는 이후에 함께 축하시간 갖기로 했어요"
"아 그렇구나. 저는 국장님이 졸업식 가시면, 국장님 편에 꿈청지기에서 준비한 작은 선물 보내려고 했거든요."
"다음 번 꿈청지기 모임 때 축하해주시고, 격려해주시면 좋겠네요. 감사해요"
전화를 끊으면서, 민정쌤은 정말 복받은 사람이다는 생각을 했고, 꿈청지기 선생님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어제 일정이 있어 함께 만나는 시간이 있었다. 최정민 회장님께서는 며칠 간 선물을 고민했는데, 마땅한 걸 찾지 못해 작은(?) 정성을 준비했다며 봉투를 내미신다. 그건 결코 작거나 적은 게 아니었다. 꿈청지기 선생님들이 사랑의 마음이 담긴 이 세상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가장 크고 많은 것이었다.
민정쌤과 약 6개월 이상 함께 보내면서, 민정쌤이 좋아하는 걸 잘 몰랐다며 앞으로 는 더 잘 알아가야겠다는 최정민 회장님의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니 내 머리와 가슴이 찡해진다. 나는 과연 같이 일하는 동료, 함께 소통하는 청소년들에게 이런 마음과 자세를 갖고 있었을까! 곰곰히 생각해보면 그렇지 못했다.
함께 알았던 양적인 시간과 횟수보다 더 중요했던 건, 상대를 진정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진정한 마음과 생각은 아니었을까!
성경말씀 고린도전서 중에서...
사랑은 언제나 오래참고
사랑은 언제나 온유하며
사랑은 시기하지 않으며
자랑도 교만도 아니하며
사랑은 무례히 행치 않고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않고
사랑은 성내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네
사랑은 모든것 감싸주고
바라고 믿고 참아내며
사랑은 영원토록 변함없네
믿음과 소망과 사랑은
이세상 끝까지 영원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사랑은 모든것 감싸주고
바라고 믿고 참아내며
사랑은 영원토록 변함없네
믿음과 소망과 사랑은
이세상 끝까지 영원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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