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자치연구소에서는 2020년부터 "청년혁신가 인큐베이터 사업"을 준비하여 진행중입니다. 이 사업에 참여할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 등을 얻기 위해 오성우 사무국장은 군산시청 일자리정책과 창업지원계의 박지은 주무관님을 군산시 청년뜰(청년센터, 창업센터)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논의의 확장과 소통의 장을 넓히기 위해 창업지원계의 이용진 계장님과 청년뜰의 안태욱 센터장님, 신임 팀장님도 이 자리에 함께 하셨습니다. 창업지원계는 올 해 조직 개편을 통해 새롭게 구성된 계로써 청년 창업 외에도 군산시 내 다양한 연령, 계층을 고려한 사업과 프로그램들을 고민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안센터장님은 군산 내 초,중,고등학생들에게 기업가 정신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진행해 볼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하십니다. 청소년자치연구소는 이에 덧붙여 자치기구나 동아리의 형태로 프로그램을 진행해보면서 하나의 좋은 모델을 만들어가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세 기관과 부서는 각자의 처한 상황과 내용을 공유하며 이런 내용 외에도 군산 내 청소년, 청년들의 창업 및 관련 활동에 대한 다양한 소통을 했습니다. 청소년자치연구소는 청년을 중심으로 한 플랫폼 공간을 마련하여 지역 조직화 운동과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했고, 이와 관련하여 계장님은 이런 내용들이 사회적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및 사회적 경제와 연결되는 것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센터장님은 2월17일 청년뜰이 사회적협동조합 통합 지원센터와의 협약을 마친 후 관련하여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약 1시간 내외의 짧은 간담회를 통해 각 기관들의 일하는 방법과 형태는 조금씩 다르지만, 군산 지역의 청소년과 청년들의 창업 지원 또는 이들의 행복을 위해 활동한다는 목적은 일치하는 것 같았습니다. 오늘 당장 무언가 결정된 건 없었지만, 앞으로 지역의 청소년들과 청년들에게 펼쳐질 교육 또는 활동, 지원 등이 기대되어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이고 따뜻해졌습니다.
'달그락 청소년 활동 스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달그락과 청소년자원활동가들의 인연 (0) | 2020.02.10 |
---|---|
결정과 새로운 시작 (0) | 2020.02.08 |
집중했던 달그락미디어위원회의 2020년 첫 회의 (0) | 2020.01.30 |
시민으로서의 당연한 참여를 하고 있는 달그락 청소년들 (0) | 2020.01.19 |
TITLE의 신년회 (0) | 2020.0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