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BS 마을방송 두 번째 시간입니다. 본 방송은 청소년자치연구소 내 달그락미디어위원회에서 이진우 위원장님을 중심으로 고민해서 만들었으며, 기성 언론이 안내하기 어려운 우리 동네와 마을 중심의 다양한 이슈를 가지고 방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방송의 구성은 신영대 국회의원 당선인과 보궐선거로 당선된 최창호 당선인을 초청하여 청소년과 청년, 지역 정책에 대해 소통하는 것이었습니다. 모두 세 가지의 코너를 준비했고, ‘법과 정치 수업’ 컨셉으로 1교시는 신영대 국회의원 당선인과 함께 하는 ‘청소년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슬기로운 정치생활’, 2교시는 ‘사회변화를 꿈꾸는 청년의 삶, 군산에서 어떻게?’, 3교시는 최창호 군산시의원 당선인과 함께 하는 ‘재보궐 선거 당선의원에게 묻는다. 군산의 발전 방향은?’이라는 주제로 방송이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소감과 근황을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신영대 당선인은 출구조사 결과 발표와 당선 확정 때까지 좋았는데, 그 다음부터는 실제 해야 할 일들이 많음에 부담을 느꼈다고 웃으며 말씀하십니다. 이어서 최근까지 감사한 분들에게 인사드리고, 여기 저기 찾아다니는 일정들이 많았다고 근황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방송 1교시가 시작되었고, 권예은 청소년은 지난 3월 당선인께 전달했던 ‘청소년정책반영의지고사’에 대한 청소년들의 설문조사 결과와 당선인의 답변을 비교하며 설명합니다. 청소년들이 마주한 현실과 당선인이 바라보는 시각이 다른 부분이 있었지만 큰 틀에서는 비슷한 지향을 갖고 있었다고 말합니다. 이에 신영대 당선인은 그 말에 우리가 시험을 볼 때 모든 것이 답인 것 같을 때가 있지 않냐고 하면서 이번 청소년들이 준 시험지가 그랬었다고 웃으면서 말씀하셨고, 예은 청소년의 제안에 전반적으로 동의한다고 하십니다. 중요한 건 실제 현실 정치에서는 정책이 구호에 그치지 않고, 그 내용들이 실제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게 중요하며, 앞으로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무엇보다 청소년들의 참여가 실제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이십니다.
2교시는 21대 총선 정책 TF팀장으로 달그락에서 활동했던 강민혁 청년의 질문으로 시작되었습니다. 1교시와 마찬가지로 청년 정책 영역의 1, 2순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와 신영대 당선인의 견해를 설명드렸고, 이에 대해 신당선인은 학자금 대출 이자 면제의 중요성과 함께 지역형 청년 일자리의 다양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하시면서, 청년창업 혁신타운 조성에 관련 공약에 대한 설명도 덧붙이셨습니다. 기업형 산업 기반 도시와 문화관광 도시 중 어느 방향으로 가면 좋겠느냐는 질문에는 두 가지 모두를 놓칠 수 없으며, 이 모두가 조화롭게 될 수 있는 내용들을 만들어보겠다고 하셨습니다.
설명을 모두 마친 후, 정책참여 활동과정과 설문조사결과, 의원님과의 인터뷰 등이 담긴 책자를 전달해드렸고, ‘청소년, 청년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미래를 위한 약속’이라는 주제로 당선인의 사진과 공약, 우선 정책 액자를 만들어서 그 곳에 신영대 당선인의 약속과 응원의 메시지를 받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액자는 달그락에서 잘 간직하겠다고 했습니다.
2교시에서 3교시로 넘어가는 중간에 선글라스를 낀 두 분이 자리했습니다. 이진우 위원장님과 마음한장 스튜디오의 김수호 대표님입니다. 달그락 마을 방송에서는 지역의 업체에서 귀한 선물을 후원받아 이를 시청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특별히 방송 중간에 마치 TV 광고시간처럼 안내를 하면서 맛있게 군산 발렌타인 피자를 먹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음 일정이 있어 이동하시려 했던 신영대 당선인께서도 그 모습을 보시고 급작스럽게 함께 피자 먹방을 하는 시간도 갖게 되었습니다.
방송 30분 전부터 달그락에 도착하여 방송 때 이야기 할 내용을 다시 한번 검토하고 계셨던 최창호 의원님께서는 사회자의 질문에 허심탄회하게 본인의 의견을 말씀해주십니다. 투표권을 가진 시민들에게만 집중하기 보다는 청소년과 청년들과도 함께 하며 이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만들고 실행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혀주셨습니다. 시민과 함께 좋은 정책을 많이 만들어가고 싶다는 의원님의 말씀을 들으며, 진짜 우리 동네 시의원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한 시간 남짓 진행된 두 번째 마을 방송 역시 첫 방송과 같이 좋은 분들의 참여와 도움으로 잘 마무리된 것 같습니다. 방송 참여와 관람으로 함께 하신 달그락미디어위원회의 이진우 위원장님과 권민식 위원님, 사진 촬영으로 함께 해주신 진로지원위원회의 김수호 대표님, 방송 패널과 엔지니어로 함께 한 달그락의 권예은 청소년, 이진영 청소년, 김동규 청소년, 사회자로 애써주시는 유선주 위원님과 정건희 소장님, 방송 진행과 엔지니어로 수고하시는 이경민, 송민정 청소년활동가, 시청자들을 위해 피자를 후원해주신 발렌타인 피자의 오인성 대표님, 방송 게스트로 참여해주신 신영대 당선인님, 최창호 당선인님이 계셨기에 오늘 달그락 마을 방송도 잘 된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방송을 못보신 분들은 아래 주소로 들어가시면 보실 수 있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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