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그락 진로멘토 책 구성의 논의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모였습니다. 조금 더 맑은 정신으로 회의하고 하루를 보낼 수 있지 않겠냐는 김지현 위원장님의 제안이셨습니다. 4월 말 진로위원회 회의 때 위원님들은 달그락 진로멘토 책 구성을 위한 TF 활동에 동의를 해주셨고, 오늘은 그 두 번째 모임을 갖게 됩니다. 오늘은 책 디자인 편집을 담당해주실 마음 한 장 스튜디오의 김나영 대표님도 함께 참여해주십니다. 디자인 시안에 대해서 설명하고 제안을 듣기 위함입니다.
진로멘토책은 약 6년 동안 달그락의 기자단, 진로 자치기구, 작가단 청소년들이 만난 지역 내외의 전문가들 인터뷰 내용이나 신문기사를 청소년의 진로와 직업에 도움이 될 내용으로 정리하고자 하는 책입니다. 청소년들에게 지역사회 중심의 진로 멘토와 진로탐색 자료를 소개하면서 지역 안에서 실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고 있습니다. 진로멘토들에게 동의를 얻어 관련 정보들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실제들이 실제 멘토들을 만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해보고자 합니다. 붕붕 떠다니는 진로 이야기가 아니라, 책을 통해 실질적으로 청소년들이 지역 내에서 자기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해보려 합니다.
오늘 회의의 주요 안건은 책 목차 조정, 내용 디자인 시안에 대한 소통 등입니다. 목차와 관련해서는 가독성을 높이고 진로멘토들이 전하고자 하는 핵심이 잘 전달될 수 있는 제목들로 약간씩 수정되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고, 일부 멘토의 직업 분야 조정 등에 대한 이야기도 나옵니다. 김나영 대표님이 가져오신 디자인 시안에 대해서는 참여 위원님들이 전반적으로 동의했고, 글자체, 색깔 및 배치 등에 대한 몇 가지 제안이 있었습니다. 권순중 위원님은 디자인과 내용에 참고가 될만한 책도 가져오시는 등 적극적으로 함께 해주십니다. 진로와 관련하여 청소년들에게 어떻게하면 실질적으로 하나라도 더 도움이 될 수 있을지를 고민하며 TF에 참여하고 있는 위원님들의 열정과 노력이 진로멘토책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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