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다는 건 정말 큰 축복이예요"
지난주 주말 케이블TV에서 우연히 본 영화 라스트 크리스마스의 대사 중 하나입니다. 여자 주인공인 케이트가 영화 마지막에 했던 말이죠.
가수를 꿈꾸지만 매번 오디션에서 떨어지고, 연애도 잘하지 못하며, 친구들에게 실수를 하면서 불편함을 주는 여자주인공은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지나고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어느 날에 노숙자센터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남자주인공을 만나게 됩니다. 둘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사랑에 빠지게 되죠. 이 이후의 내용을 말해버리면 스포가 되어버려서 혹시 관심있는 분들은 영화를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청소년들의 방학 일정에 맞추어서 계획했던 달그락의 자치활동, 프로젝트 등이 줄줄이 연기되었습니다. 이번주 월요일부터 전국 뿐 아니라 군산에서도 코로나 확진자의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준비했던 활동들이 계속 연기되거나 취소될 때마다 힘이 빠지고 어려우면서도 다시 한번 힘을 내서 희망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언젠가 코로나는 약화되거나 정복될 것이고, 오늘도 우리들은 숨쉬며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잘해왔던것처럼 이번 위기도 시민들과 의료진들이 힘을 합쳐 잘 이겨내고, 새로운 봄을 맞이하면 좋겠습니다. 꼭 그렇게 될 것이라고 기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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