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오성우 안식월 이야기

[10월20일] 방구석 교육에서 집밖 만남까지

오성우 2022. 10. 22. 17:55

#1020, #하루종일_방구석, #교육참여, #조직_갈등관리_역량개발, #점심은102동맛집칼국수, #윤리와인권의이해, #그림을활용한소통과상담기법, #HTP검사_ #집은환경, #나무는자아, #사람은대인관계, #저녁식사는밖에서, #오랜만에만나는두사람, #어릴적이야기많이나올 듯

 

- 갈등은 해결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관리하면서 나가야만 한다.

- 인권감수성은 인식과 태도를 넘어 행동하는 것까지를 말한다. 박제된 인권을 경계, 지양해야 할 것이다.

- 무의식을 드러내는 그림이나 심상(이미지)를 통해 숨겨진 의미를 발견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언어적, 비언어적 의사소통의 불일치가 있을 때 주목해야 한다.

- 빗속의 사람그림: 비의 양은 스트레스의 양으로 볼 수 있음. 그리고 빗물, 웅덩이, 천둥 등도 스트레스로 볼 수 있음. 우산이나 집 같은 것들은 스트레스를 방어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함.

교육을 마치고 귀한 인연 둘을 만나러 맛집 대우생삽겹살로 향했다. 30여년전 함께 울고 웃으며 놀았던 정수. 그리고 최근에 만났지만 급속도로 친해진 김상영 대표님^^ 알고보니 정수의 형이자 내 친구였던 현수의 절친이 김대표님이었다. 그렇게 역여졌다는것만으로도 그저 반갑고 좋았다. 비슷한 시기를 같은 지역에서 살고 경험했으니 이야깃거리는 풍성했다. 주로 걷거나 놀았던 곳들, 먹거리, 볼거리 등 공통점이 많았다. 남자 셋이서 겨우 소주2병과 맥주2병 마시면서 3시간이 털어댔다ㅋㅋ 종종 좋은 만남을 갖기로 하며 기분좋게 헤어졌다. 오랜만에 나에게는 조금 늦은 시각인 밤11시에 집에 들어갔다. 몸은 쪼금 피곤했지만 기분은 너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