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2일, #아침부터, #귀한선물, #진영아고마워
안식월 첫날 진영에게 톡이 왔다. 자신의 삶을 다큐형식으로 영상을 찍는데, 인터뷰이로 참여해줄 수 있냐고. 진영이를 처음 본건 6년 전이었다. 자원활동가 조직인 꿈청지기에서 활동하는 최은희 쌤을 따라왔었다. 수줍고 얌전한 소녀의 모습이었지만, 엄마를 도와 봉사활동을 할 때는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진영이가 10월1일에 보내온 톡 내용]
- 제목: 한 사람의 삶
- 장르: 다큐멘터리
- 소재: 스토리
- 주제: 이진영이라는 사람을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는지, 주변에서 오래봐온 이진영은 어떤 성격인가?
그렇게 인터뷰 약속을 잡은 후 약 2주가 흘렀고, 진영이는 몇가지 질문을 보내왔다.
1. 진영이를 처음 봤을 때 어떤 느낌이 들었나요?
2. 진영이가 청소년기관에서 활동을 하고 있을 때 진영이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이 들었나요?
3. 마지막으로 앞으로 진영이가 어떤 삶을 살아가면 좋을까요?
약속한대로 우리는 21일(금) 오후3시경에 군산청년뜰에서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가 끝나고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던 중
"쌤. 제가 사진 찍어드릴께요. 학교에서 빌려온 카메라 비싼거예요^^"라고 말하는 진영이.
감사한 마음으로 참여했고, 아침에 일어나보니 멋진 사진이 톡으로 보내져있었다. 아침부터 귀한 선물을 받아 더욱 기분좋게 하루를 시작한다.
#10월22일, #오전내내, #피부과에서대기, #두아들피부건강하길, #대기하면서김밥 #잠시청년몰방문, #대기하면서차안독서 #점심은부모님과누나네가족과함께, #소갈비, #오후엔도시재생숲공원, #군산신영시장뒷편, #산책, #밤엔야시장열린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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