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생일이지만, 오늘 시간을 내어 미리 축하해주었다. 소소한 생일 축하이다. 새집으로 이사오고 나서 첫 번째 맞는 정원의 생일. 모든 가족이 진심으로 축하의 노래를 부른다.
그저 미안하고 늘 고마운 가족들이다.
표현도 잘 하지 못하고, 소명을 위한 일들에 집중하느라 가족들에게 소홀할 때가 많은 데 항상 그런 나를 이해해주는 귀한 사람들.
다른건 모르겠고 일단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경험 많이 만들고 살면 좋겠다. 때로는 힘들고 슬픈 날도 있겠지만, 그것마저도 삶의 일부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하루 하루를 감사하며 살아가면 좋겠다.
나도 이들과 그렇게 감사하며 살아가고 싶다.
일하고 있는 데 가족톡방에 올라온 사진 한장.
정원이 일하는 직장에서 동료들이 찍어준 사진이다. 어디서든 사랑받고 사랑하는 사람이라 좋다.
더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 사랑해요 정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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