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청소년자치공간 다꿈 에서 일요일 당직 근무를 했다. 작년 약 750명의 청소년이 공간 이용을 위한 간단한 회원가입을 해주었다. 월 연인원은 대략 1,000명 내외인듯 하다. 어쨌든 어린이 청소년들이 오며 가며 공간을 활용해주어 얼마나 감사하고 다행인지 모른다.
오늘도 6명의 청소년들이 최초 등록을 해주었다. 그 중 두 아이는 이런 곳이 있었냐며 너무 좋다고 한다. 청소년이 다 공짜라고 부모님께 전화를 하니, 약간 이상(?) 하셨는지 부모님이 통화하고 싶어했다. 시에서 운영하는 공간이고, 청소년 전문가들이 상주한다고 친절히 안내드렸다. 그제서야 안심하고 전화를 끊으신다.
자치기구 청소년들 몇몇도 타코야끼 구입해서 다꿈에서 먹는다. 어제 북콘서트 마쳐서 오늘은 정기모임 없는 듯 했다. 성별, 연령 관계없이 청소년들이 가장 좋아하는 건 플.스와 닌텐도다. 보드게임도 꾸준히 즐겁게 한다.
웃고 떠드는 소리가 어수선하면서도 정겹고 살아있음을 느끼게한다.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다꿈 안팎에서 더 많이 울려퍼지면 좋겠다. 오늘 하루도 큰 일 없이 무탈하게 잘 지나가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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