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꿈 활동 스토리

참여를 통해 배우는 민주주의

오성우 2024. 1. 26. 11:12
지난 주 다꿈청소년자치기구연합회의가 미진했다고 판단한 청소년들이 오늘 다시 모였습니다. 주요한 안건은 연합회칙 제정에 대한 내용입니다. 김성범 회장은 청소년 회원들에게 대표자회가 만들었던 회칙을 하나 하나 읽어가며 수정할 부분을 묻고, 제안을 요청합니다.
 
청소년 작가단 시나브로의 박하윤 청소년은 총회 성립 기준을 총 회원 과반수 참여에서 각 자치기구에서 과반수 참여하는 것으로 바꾸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했고, 논의 끝에 현실적인 부분을 고려하여 총 회원의 과반수 참석에 과반수 통과로 하는 게 좋겠다고 합의를 합니다.
 
오늘과 같은 연합회의처럼 당사자 청소년들이 자기 삶에 관여하고, 결정하는 데 영향력을 끼치는 과정 자체가 자치의 시작이며 민주시민으로 살아가는 데 기본이 되는 역량이라고 믿습니다. 이론적이고 텍스트로 배우고 익히는 공부가 아닌, 실제 경험과 체험 및 참여를 통해 체득하는 공부가 바로 청소년 참여 및 자치활동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