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마지막 일정 다꿈 전문위원회.
청소년이 자치하는 지속가능한 지구마을 공동체를 만드는 데 함께 해주시는 지역 전문가들과 매월 만나고 있는 모임이다. 지난 달 2024년 첫 회의에서 서로에 대해 조금 더 알아가고, 역량 강화를 위해 회의 첫 시간에 위원들의 짧은 특강을 하기로 결의했다.
오늘은 문화예술공동체 미담보담 협동조합이 추구하는 가치라든지, 지금까지 이어온 활동에서부터 오늘 회의 장소인 금은빵이 만들어지게 된 계기 등에 대해 들었다. 장민지 위원님의 발표를 들은 후에 가슴 벅차오름이 있었다. 문화예술에 대한 진정성과 열정이 고스란히 전달되었다. 내 활동에 대한 도전과 동기부여도 되는 시간이었다. 장대표님은 지역사회에서 예술을 통한 도전을 계속해서 하고 있었다.
위원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 간에 공통점을 발견했다. 청소년기나 청년 때 사회참여나 봉사활동을 했다는 것이다. 어쩌면 지금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여러가지 활동을 하게 된 건 그 때의 경험이 기반이 아니었나 라는 우리만의 결론을 내려보았다. 결국 삶을 조금 더 풍성하게 하는 건 내 삶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책임지는 것이었다. 비록 그런 일들에는 약간의 힘듦이 있을지라도.
전문위원회 활동이든, 위원님들이 현재 각자의 위치에서 하고 있는 활동을 통해 만나는 청소년들에게 그런 참여와 활동, 경험의 중요성과 의미를 조금이나마 전달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데 동의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만큼 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는 것도.
올 한해 전문위원님들과 함께 지역 및 청소년들의 긍정적 변화를 위해 함께 해나갈 일들이 기대된다. 그리고 본인의 시간과 곁을 내어주는 분들이 계심에 너무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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