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써 벌써 6번째 모임을 하게 되는 다꿈청소년참여포럼추진위원회(이하 청.참.포)입니다. 3월부터 시작된 활동이 벌써 4개월째로 접어들었고, 올 해 계속해서 회의, 기관 방문, 토론회 등 다양한 활동들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청.참.포의 활동은 작년부터 올 해까지 이어졌고, 내년과 내후년에도 계속될 것입니다. 시민 청소년의 참여는 자연스럽고 당연한 삶의 일부입니다.
지난 다섯 번의 모임에서는 활동 추진을 위한 회의, 정책 제안 공부, 전문가와의 간담회 등이 있었고, 오늘은 다음 주에 있을 다꿈청소년참여역량강화아카데미 진행 준비 논의, 하반기 청.참.포 활동 논의, 2024 다꿈 청소년 제안 정책 아이디어 토의를 중심으로 회의 했습니다.
아카데미에 참여할 청소년들을 찾기 위해 SNS를 활용해 홍보하기로 결정했고, 우선 익산청소년자치공간 다꿈 자치기구의 청소년들부터 당일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이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7~8월에는 청소년 사회 참여 활동을 잘 하고 있는 군산청소년자치공간 달그락을 방문하여 관련 이야기를 듣고 청소년들과 교류해보자는 의견이 있었고, 8~10월 중에는 작년 다꿈 청소년 제안 정책을 다듬고, 새로운 정책들을 발굴해보자는 데 모두 동의했습니다.
신규 제안 정책 분야와 아이디어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청.참.포의 청소년들은 진로, 문화, 교통, 젠더, 환경, 노동 및 인권 이슈 등에 대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아래는 오늘 함께 토의한 내용의 전문입니다.
김O범: 형식적 진로 교육에 대해 (가칭)진로교육 지원 조례 등이 필요하고, 예컨대 지역 청년들과 청소년 매칭하는 진로 프로그램과 같은 실제적인 프로그램이 필요/ 익산청소년문화의거리에 대한 조례(문화의 거리 주변 안전 문제를 다루는 내용까지 조례에 포함)를 지역 청소년들이 시의원, 공무원 전문가 등과 함께 만들면 좋겠음
김O우: 타 지역에 비해 익산 청소년 교통비(버스비)가 조금 비싸다고 생각되고, 버스비 절감이 필요하다고 생각
임O리: 젠더 이슈 및 갈등을 다루는 제안에 대해 고민해보겠음
백O민: 진로와 관련하여 자유학기제에 대해 학교 내에서 한정되지 않고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활동과 프로그램 활성화가 필요. 그리고 다른 학교 교류하는 진로 프로그램도 하면 좋겠음
오성우 센터장: 지역 내 청소년들의 노동권 보장을 위한 관련 조례도 필요할 것으로 보임
여섯 번째 청.참.포 모임을 마치면서 첫 참여를 했던 청소년에게 소감을 들었습니다. 이O형 청소년은 의견을 교환(교류)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고, 최O유 청소년은 아직은 처음이라 조금 어려웠다고 말합니다. 당사자들의 말처럼 이렇게 참여는 좋으면서도 어려울 수 있는 활동입니다.
참여는 우리 삶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들은 매 순간 선택의 기로에 서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 하다 보면 더욱 자연스러워질 참여, 그리고 그렇게 계속 하다보면 참여를 통해 여러 변화를 보며 효능감을 느끼게 될 참여가 더욱 활성화 되길 마음 깊이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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