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차 타이어 펑크가 났다. 긴급출동서비스 통해 임시로 조치했다. 오늘 조금 더 근본적인 수리를 위해 지역 타이어 업체를 찾았다. 수리 마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던 중 차 안에 다른 사람의 차 키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업체 사장님께 전화 드려서 지나는 길에 키를 드리고 가겠다고 말씀드렸다.
약 2년 동안 익산청소년자치공간 다꿈 근처에서 점심 식사 제공을 위해 운영되던 식당이 있었다. 맛있는 것은 물론 가격도 좋았다. 2년간 맛있는 식사를 해주신 이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소정의 선물을 드리고 싶어 이성당에 가서 빵을 구입했고, 다꿈 쌤들과 함께 먹을 것과 가족들 좋아하는 빵도 몇 개 샀다. 구입 후 익산으로 가는 길에 타이어집에 들렀다.
익산 들어서면 초입 근처에 매번 차 가스 충전을 하는 충전소가 있다. 오늘도 어김없이 가득 넣어달라고 말했다. 충전이 끝난 후 주유원께서 종이를 가져오시더니
"사장님. 이벤트 당첨되셨어요. 여기에 싸인해주세요"라고 말씀하신다.
"어떤 이벤트인가요?"
"주유 금액 5자리 중 4자리가 동일한 숫자면 당첨이고, 충전비를 내지 않으셔도 됩니다."
44,447원. 최종 충전 금액이었다.
대박~^^ 마치 로또에 당첨된 기분이었다.
좋은 마음으로 잘 살아가는 것과 내가 물질적인 복을 받는 것에는 상관관계도 없고 과학적으로 밝혀진 것 없겠으나, 이거 하나는 확실하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려 노력하다보면 내 삶도 행복해지고 감사가 넘친다는 것!
감사한 하루를 이렇게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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