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

축하

오성우 2024. 7. 30. 13:43
올 해는 그냥 지나가도 된다고 생각했는데, 다꿈의 쌤들, 청소년들, 오늘 첫 출근한 인턴쌤의 축하를 받았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가족들의 축하와 선물을 받았고, 오전과 오후에는 들꽃 식구들과 친구들의 문자도 받았다. 다꿈의 자치기구 청소년들도 단톡방에서 축하해주었다. 들꽃 대표님께서 시원하게 보내라며 선물도 주셨다.
예전에는 받는 걸 잘 못했다. 그냥 쑥스러워서. 지금은 그저 감사하다. 잘 받게 되었다기보다는 기억되어지는 사람이라는 생각에 감격스러울뿐이다. 그리고 더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해본다. 그냥 이렇게 감사한 하루를 마주할 수 있음이 감사하고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