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이야기

작은 농사 일 가운데 부모님의 사랑을 느끼다

오성우 2026. 5. 30. 12:50
어버이날을 며칠 앞둔 5월4일 월요일. 나는 원래 휴무날, 아내는 학교 재량방학으로 인한 휴일이어서 보령에 계신 장모님 뵈러 갔다. #군산황금코다리사정점 들러 시래기 코다리 사가지고.
맛나게 점심식사를 하고 후식까지 든든하게 챙겨먹은 후 집 옆 텃밭으로 가서 고추 300개 정도 심었다. 장모님, 아내 그리고 내가. 나는 처음에는 고추모종을 땅에 꾹 눌러주는 역할을 했고, 그 일을 다 마치고나서는 아내와 함께 모종 주변에 흙을 덮어주었다.
겨우 1시간 가량 도와드렸는데 안하던 일을 하려니 몸은 약간 힘들었지만 마음은 더 뿌듯하고 좋았다. 부모님은 이렇게 힘든 일을 자식들 키우고 먹이기 위해 평생 해오셨다는 것을 떠올리면서는 존경심이 들었다. 사랑하는 장모님의 평안과 건강을 위해 마음 속 깊이 기도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