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청소년들은 학교 성적, 등수와 대학입시 등을 이유로 많은 것들을 유예시킨다. 특히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을 포기하거나, 연기한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나도 그랬던거 같다. 나의 청소년기 시절에도 나는 성적, 등수, 대학진학 등을 위해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다음으로 미루어두었다.
그렇다면, 그 포기와 유예가 나를 행복으로 이끌었는가?
전혀 그런것 같지는 않다.
오히려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들이 나를 행복으로 이끌었다. 내 삶을 더 윤택하게 했다.
최근에 몇몇 청소년들을 통해 공부(?)라는 것을 한다고 자신이 좋아하는 걸 포기하는 걸 본적이 있다.
일단은 자신이 선택한 것이기에 그 책임은 고스란히 자신에 있고, 나는 그 선택에 대해 가치판단을 할 수 없다.
다만, 내 사례와 자신의 삶을 스스로 디자인해나가며 사는 사람들을 볼 때, 성적이나 등수 따위의 숫자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것을 포기하는 게 미래의 행복이나 성공(?)이란걸 보장한다고 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어쨌든 이건 순전히 내 생각이고^^
각자의 생각은 모두 다르겠지...^^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은 성적, 등수와 같은 숫자가 청소년들의 삶을 누를 때, 우리 청소년들이 그걸 잘 극복하길 바란다는거~^^
청소년은 성적, 점수 따위의 숫자에 범주화 될 그런 존재들이 아니기에, 우리 청소년들이 더 당당하고 더 떳떳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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