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상상셀러의 원데이클래스 활동의 한창이던 오후3시에 다섯 분의 손님이 달그락을 방문해주셨습니다. 이리남중 학생회장단 청소년들과 지도 선생님이십니다. 올 한해 주체적이고 참여하는 학생회 활동, 자치활동을 해보기 위해 벤치마킹을 해볼 수 있는 곳을 수소문했고, 달그락을 알게 되어 오늘 이렇게 오게 된 것입니다.
먼저 청소년자치연구소와 달그락달그락의 의미, 가치, 철학에 대해 안내를 드렸고, 이곳에서 어떻게 자치활동과 지역사회의 참여가 이루어지는지를 달그락 활동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해드렸습니다. 그리고 나서 자치활동의 활성화 등에 대해 서로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 달그락에 온 청소년들은 "회의를 잘 진행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학생들이 안건을 잘 내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등에 대한 질문을 해주었고, 저는 달그락 활동을 중심으로 리더의 자세, 태도, 준비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목적과 방향을 잘 세워가는 것에 대한 의미도 덧붙여서 말해주었고요.
저와 소통하는 이리남중 학생회장단의 눈빛이 사뭇 진지합니다. 그 눈빛 안에서 저는 '그래 내가 한 번 해보겠어!', '잘 해보자!'라는 마음을 읽어봅니다. 배우고, 소통하려는 이들의 자세는 학교를, 지역을 충분히 청소년 친화적이고 안전하며 행복한 곳으로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계속해서 자신의 삶에 자치하며, 지역에 기여하는 청소년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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