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사회가 어수선합니다. 대한민국 전 연령대의 사람들은 감염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고, 거의 모든 분야와 영역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를 비롯하여 곳곳에서 애써주고 계신 분들이 계시기에 희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사회 곳곳에서도 어려운 가운데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일들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우리 지역사회에서도 귀한 마음을 나누어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번 주 지역 소상공인으로서 하이난과 대우생삼겹살 가게를 운영하시는 최현석 대표님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주변 지인 분들과 함께 십시일반 비용을 모아 '뚜뚜이네 바느질 공장'이라는 곳에서 유기농 마스크를 제작했는데, 이를 지역의 여러 청소년들과 나누고 싶다는 연락이었습니다. 사실 청소년들은 지역사회에서 잘 보이지 않는 존재입니다. 현재의 시민보다는 미래의 리더자로 치부되기도 하며, 그렇기에 현재는 약간의(?) 희생을 감수하고서라도 공부에 전념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반면 이런 청소년들을 시민으로 인정하며 이들의 건강을 함께 지켜주는 지역사회 구성원들도 있습니다. 너무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앞으로 달그락도 청소년 뿐 아니라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들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활동과 참여를 지속해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런 과정 가운데 지역사회는 더욱 신뢰롭고 안전한 공간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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